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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선민에 대한 잘못된 의식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2671 추천 수 0 2011.10.30 22: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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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순전한 신앙 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유대인들은 선민에 대한 의식이 매우 강합니다. 그들은 자신들 민족만이 하나님의 택한 특별한 백성이라고 믿고 또한 자부합니다. 지금도 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 백성이고 그 외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들로 취급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보면 유대인들 보다 더 선민의식이 강한 자들이 있는데 유대인들이 이방인으로 여기는 자들 중에 이 땅의 기독교계에 있는 적지 않은 지도급 인사들과 교인들입니다... 그들중 많은 부류가 그것을 강조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이 시대의 선민으로 택하셨다”고 말하고 또 어떤분은 “우리 민족은 숨겨진 선민”이라고 말하며 또한 “선민중 유대민족은 모형이요 한민족은 원형이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이 한민족과 대한민국이 선민이라고 강조하는 근거들을 보면 우리 민족이 단지파 후손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자도 있고 마지막시대 세계선교의 역사를 위해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택하여 쓰시기 때문이라는 자들도 있고 짧은 기독교 역사인데도 교회부흥이 크게 일어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또 어떤 자는 동방의 해뜨는 나라 중에서 마지막때 세상을 비출 빛된 나라가 있을 것을 하나님께서 성경에 계시 했는데 그 나라가 우리나라 우리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저마다 생각차이도 있고 관점도 다르고 그렇게 저렇게 마음대로 해석하고 연결 지어 자기주장을 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세상학설도 아니고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므로 정통적입장이나 복음적인 입장에서 볼때는 억측에 불과하고 황당무계한 궤변에 불과하고 이단적 논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도 이들 중에는 신학자도 있고 교계지도자도 있고 목회자도 많고 기독언론인도 있고 저명한 저술가도 있으니 평교인 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과히 말할 수 없습니다.

모두 지식이 없이 망하는 무지의 소치로 가는 또 하나의 실태입니다.

 

원래 선민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거룩한 하나님 백성으로 택함을 입은 자로서 먼저는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다”(신7:6)고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입은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더 나아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목이 곧은 백성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 열조에게 하신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십니다.(신7:7-8, 9:5-6) 그래서 이스라엘을 언약의 백성이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하나님의 영원하신 기업된 백성으로 삼으시고 약속하신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그들만 불러내시고 거룩한 총회를 삼으시고 그 나라 백성으로 통치하셨습니다. 그것이 선민된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선민에 대한 의식은 구속사를 통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편견이 되고 주관적 해석이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관한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게 되고 복음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의를 무시하게 되는 심각한 오류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선민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을 말하는데 그 기원을 볼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이미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려고 택하셨다고 했습니다.(엡1:4-5) 그러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입은 자들 모두가 선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아담의 범죄이후에 구원의 복음으로 언약하셨는데 그것이 창세기3:15절 말씀입니다. 여자의 후손 가운데 뱀의 머리(사탄의 권세)를 밟을 자가 오시는데 그가 곧 그리스도신 것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죄로 사탄의 권세 아래 있게된 자들을 구별해 내시는데 그들이 바로 여자와 여자의 후손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질 거룩한 교회인 것입니다. 바로 그 교회된 자들이 선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역사 속에서 교회된 선민들을 구별해 내십니다. 가인과 아벨 중에서 하나님은 아벨을 의인으로 구별 시키시고 악에게 순교당한 아벨대신 셋과 에노스를 구별하시고 여호와 이름을 부르게 합니다.(창4:25-26) 그 이후 노아와 셈과 아브라함을 세상에서 불러내시어 언약의 땅과 언약의 후손들을 말씀하신대로 이삭과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시고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대로 애굽에서 4대만에 언약의 땅으로 불러내십니다. 그들이 바로 자타가 말하는 선민이라는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만 택하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온 세상 중에서도 구원 하실 자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22:17-18절을 보면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셨습니다. 대적의 문을 정복한 오실 메시야를 통해 만민 중에 선민이 있고 그들이 구원받을 것을 은혜로 언약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증거 하기를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롬3:29)고 했습니다. 토기장이가 되시는 하나님은 마음대로 진흙덩어리로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드시는데 죄로 모두 하나님의 진노의 그릇이었지만 하나님의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긍휼의 그릇을 관용하시고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는데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고 증거 했습니다.(롬9:21)

 

성경에서 핵심으로 언약하고 성취되어가는 구속사는 계시적 조명의 발전 속에서 메시야왕국을 예고하고 밝히면서 실현까지 말씀합니다.이사야60:1-3절을 보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고 말씀했는데 이는 메시야와 그 왕국시대의 실현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그리스도는 세상에 구원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열방 중에서 그 빛으로 오는 자들이 곧 그리스도 안에서 여자의 후손으로 언약의 백성인 성민으로 예정된 교회인 것이고 그래서 거룩히 구별된 교회가 이젠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며 교회 구원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교회를 향해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4:28)고 증거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의 선민은 이스라엘을 넘어 그리스도의 나라인 교회된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서 성민이라 했는데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어지고 교회로 부름 받은 자들을 성도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정의하는 바울의 증거에 보면 이방인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 했고 또한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다고 했습니다.(롬1:6-7) 또 보면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 또 각 처에서 우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이 바로 성도요 선민인 것입니다.(고전1:2)

 

그러니까 지금시대 선민은 과거 이스라엘처럼 한민족이나 한 국가가 아니라 복음이 증거 되는 각 처에서 예수를 믿어 구별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집안에서도 예수로 인해 서로 원수된 관계가 생긴다 말씀했는데(마10:34-35) 어떻게 한 도시가 성시화되고 대한민국이 선민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언약된 메시야 왕국의 성취인 교회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의 억측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이든지 그 어떤 나라든지 거기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주기로 작정된 자들이 있으며 (행13:48) 복음의 전파를 통해 성도로 구별됨을 입는 것입니다. 그들이 교회며 그리스도 안에서 만세전에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된 선민인 것입니다.(엡1;4-5)

 

아직도 자기 민족만을 선민이라고 자처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한국의 교계중에서 특별히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이 선민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거룩한 교회의 원리를 모름으로 인해 생겨지는 잘못된 의식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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