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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아2: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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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상호 목사 |
참고 : | 세광교회 http://sk8404.or.kr |
겨울이 깊으면 봄이 온다.
아 2:10-14
06. 1. 1 오전
먼저 아까보고 또 만났습니다만 서로 환영하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새해 첫 주일입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체와 자녀들 위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아멘!
이 시간 같이 은혜받고자 하는 말씀의 제목은 ‘겨울이 깊으면 봄이 온다’입니다.
지난 한 해 잘 보내셨지요?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십시오. 오늘은 2006년 새해 첫 날, 첫 주일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오고 추웠지만 계절의 섭리는 거스릴 수 없습니다. 아직 겨울이지만 이제 머지않아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봄은 만물이 약동하는 계절입니다. 봄은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이제 우리는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꼭꼭 닫아 두었던 창문을 활짝 열고 다가오는 새 봄을 맞이해야 합니다.
본문 10-13절을 같이 읽어봅니다. 희망찬 새 봄을 여는 길목에서 꼭 맞는 아름다운 시가 아닙니까? 이제 겨울도 지나고 눈도 그쳤습니다. 머지않아 개나리, 진달래가 피고,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 새움이 터오를 것입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들판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봄을 노래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추운 겨울을 보내며 따뜻한 봄을 생가했습니다. 이제 그 동안 추위에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우리 모두 일어나서 함께 갑시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축복의 대로를 따라 희망찬 내일로 함께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아멘!
1.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신부들입니다.
본문 10절을 다시 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본문의 아가서는 지혜의 왕이라고 부르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라는 여인을 사랑하여 지은 시입니다. 오늘 본문 아가서는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여 보낸 편지 형식이지만 사실은 우리의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신부되는 우리 성도들에게 보낸 사랑의 송가입니다. 아가서 본문을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5:13절에서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대로 예수님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친구이며, 가장 사랑하는 신부인 우리 성도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목숨을 바쳐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사랑할 사람만 사랑합니다. 이것은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사람들은 예쁜 짓 하면 예뻐하고 미운 짓하면 미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무 조건도 없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무조건 우리를 예뻐하셨습니다. 우리의 조건만을 따져본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조건을 따지지 않고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셨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주님의 사랑고백입니까?
우리 인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자식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남편은 아내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청춘남녀는 사랑하는 애인으로부터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형제, 친구로부터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이 사랑이 지나쳐 불륜을 저지르면서까지 다른 남자 다른 여자의 사랑을 받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사랑은 어디까지나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한계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 사랑 때문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하고 잘못된 죄악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사랑 때문에 살인을 하기도하고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의 사랑은 불완전하고 조건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우리 주님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구주가 되시며, 우리의 친구가 되시며, 우리의 신랑이 되시는 예수님께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우리 주님의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을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에 만족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마음에 참 평안이 옵니다. 그래야 사랑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지 않습니다. 우리들에게 이런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우리 주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또 한번 사랑을 고백하십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신부야!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한단다. 내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는단다. 내가 너를 영원히 사랑한단다.” 아멘!
2. 이제 겨울이 지나면 새 봄이 옵니다.
본문 11-13절을 다시 봅니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겨울도 지나고 눈도 그쳤구나. 이제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날이 되었구나. 이제 무화과열매가 풍성하게 열리고 포도나무에는 꽃이 피어 향기가 진동하겠구나. 나와 함께 새 희망의 나라로 함께 가자” 이 얼마나 새 봄을 맞이하여 우리와 함께 가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지 않습니까?
이제 아무리 추운 겨울이지만 곧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왔습니다. 아직도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눈이 쌓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직 밖은 춥습니다. 우리 눈으로 보면 이렇게 눈이 덮이고 추운 날씨 속에서는 아무런 희망도 없고 싹틀 것 같지 않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아무리 추운 겨울처럼 차갑고 매섭고 힘들다고 해도 우리가 주님과 함께 있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제 곧 새 봄이 오니 소망을 가지고 희망의 나라로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우리 교회 텃밭을 보십시오. 눈 덮인 텃밭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 매섭고 추운 겨울날 눈보라 속에서도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새봄을 기다리며 상추와 케일이 희망을 안고 파릇파릇 살아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텃밭의 채소들이 파릇파릇하고 싱싱하게 잘 자라서 우리의 입맛을 돋우며 우리의 식탁에 오를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우리 인생에서 매섭고 추운 고난의 한파가 몰아친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지금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의 축복의 전주곡임을 믿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분명히 우리 인생에서 고난은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은 우리를 훈련시켜 우리를 인생에서 승리하게 합니다. 고난은 우리의 인격을 변화시켜 온유하고 겸손하게 하며 이해심이 많고 인정이 많은 사람으로, 축복받을 그릇으로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의 축복의 전주곡입니다.
사실 인생에서 고난은 어렵고 힘든 것입니다. 이런 고난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고난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가 고난당할 때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이 고난에서 하루라도 빨리 해방되고 하루라도 빨리 도망치고 싶습니다. 정말 앞이 깜깜하고 막막하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고난 속에서도 참고 인내하며 내일의 소망을 갖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우리의 고난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예비되어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둔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난을 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보십시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구나” 눈보라치고 추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날이 옵니다. 한문의 고사성어에도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쓰라린 인생의 고통 뒤에는 반드시 달콤한 인생의 축복이 찾아온다는 말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집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잘 받아들여서 진주와 같은 보석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그가 누구든지 인생에서 고난은 항상 있습니다. 문제는 그 고난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처해나가느냐가 문제입니다. 그 고난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 고난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자살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고난을 극복하고 오히려 더욱 잘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우리에게 닥친 고난 때문에 낙심하고 좌절하고 근심 걱정 염려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이 고난의 파도를 잘 이용하여 더욱 잘되고 형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고난의 파도를 넘으면 우리의 앞길에 축복의 대로가 활짝 열립니다. 눈보라치고 춥고 추운 겨울을 잘 견디면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둡고 긴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면 맑고 희망찬 축복의 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둘 수 있습니다. 아멘!
3. 우리는 일어나서 주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본문 13절 하반절을 다시 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이제 우리는 인생의 추운 겨울동안 낙심하고 좌절하여 웅크리고 주저앉아 있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일어나서 우리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친구이자, 우리의 신랑이 되시며, 복의 근원되시는 주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언제 어느 때나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여호수아 1장에 보면 민족의 지도자이며 자신이 믿고 따랐던 모세가 죽고 나자 이제는 나 혼자 어찌 할꼬 하며 낙심하고 좌절하며 실망하고 있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희망과 꿈과 용기를 북돋워주시며 “이제 그만 근심 걱정하지 말고 일어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담대히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아멘!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지녔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국 대통령을 네 번이나 역임했던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루즈벨트 대통령도 이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자신의 집무실에서 이 여호수아 1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큰 소리로 이 말씀을 소리 내어 읽었다고 합니다. “너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임이라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우리가 힘들고 어려워서 내 힘으로 일어날 수조차 없을 때 무슨 힘으로 세상을 이기며 승리할 수 있습니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누가 우리와 항상 함께 합니까? 우리의 주요, 친구가 되시고, 신랑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우리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약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혼자 있으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누구와 함께 있으면 누가 넘어질 때 다른 사람이 붙잡아 줄 수 있습니다. 부부, 형제, 성도들이 함께 있어야 누가 넘어질 때 붙잡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주위에 사람이 많고, 돈이 많고, 인기가 많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사람은 결국 고독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언제 어느 때나 영원히 함께 할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솔로몬은 세상에 태어나서 안 해본 것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서 이스라엘 왕 중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었고, 호화로운 솔로몬 왕궁을 건축했고, 그의 아버지 다윗왕도 이루지 못했던 성전 건축의 꿈도 이루었습니다. 또한 그는 세상에서 재물을 가장 많이 가진 부자였고, 왕비와 후궁도 세상에서 가장 많이 거느려 보았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부귀영화와 온갖 쾌락을 모두 다 누려본 그였지만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깨닫고 전도서 처음 1:2절에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의 마지막에 인생의 참 의미를 하나님께로부터 다시 찾고, 전도서 12:13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육신의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의 안식과 구원의 문제입니다. 비록 내 곁에 아무도 없고,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이것이 복중의 복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붙들어 주시고 지켜주신다면 우리는 아무 염려 없이 인생의 길을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4. 봄은 한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본문 15-16절을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일어나서 어디로 함께 가자고 하십니까? 주님의 일터입니다. 주님께서 경영하시는 포도원입니다. 이 포도원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말합니다. 마가복음 3:13-1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마가복음 3:13-1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첫째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나가서 주님의 가장 귀중한 일인 전도를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 15-16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화창한 봄, 새해가 되었으니 우리는 이제 일어나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봄에 씨앗을 뿌립니다. 봄에는 할 일이 많습니다. 겨우내 언 땅을 깊게 갈고 거름을 듬뿍 주고 농사지을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씨앗을 뿌립니다. 그래야 가을에 거둘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주님의 일꾼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일꾼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충성된 군사로서 함께 사단의 공격과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포도원을 허는 여우인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돌보시는 양떼를 같이 돌보아야 합니다. 봄은 일하는 계절입니다. 주님께서 일어나서 함께 가자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영적전투가 치열한 전도의 현장에서 사탄의 공격에 맞서 싸우면서 함께 복음을 전파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꾼들로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더욱 낮은 자리에서 먼저 봉사하고, 먼저 희생하고, 먼저 헌신하며 주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고 서로서로 협력해야 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해주어야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힘을 북돋아주고 서로 힘을 합할 때만이 예수님의 몸된 교회에서 우리 모두 주님의 귀한 일을 잘 해나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이제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멘!
결론입니다.
이제 춥고 눈보라치는 추운 겨울이 지나면 꽃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날이 옵니다. 이제 우리는 일어나서 함께 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만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서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며 주님의 일에 서로 협력하여 충성 헌신 봉사하면서 열심히 전도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주님과 함께, 우리 사랑하는 세광교회 성도들과 함께 가야 합니다. 새벽을 열고 봄을 이루기 위하여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우리 모두 우리 주님과 함께, 우리 사랑하는 세광교회와 함께,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과 함께 주님 부르실 그날까지, 천국가는 그날까지, 함께 가면서, 함께 봉사하고, 함께 전도하고, 함께 은혜 받고, 함께 복받는 새해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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