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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국밥

정혜수............... 조회 수 2231 추천 수 0 2011.11.03 1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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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국밥

어느 하숙집에 한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참 가난했습니다. 어느날, 학생이 무슨 사정이 생겨 하숙비를 낼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숙집 아줌마는 참고 참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학생, 하숙비 내기전엔 밥도 없어!!"
학생은 그렇게 4일동안 굶었습니다. 아침마다 갔던 신문배달도 그 야윈 몸에 배가 고파 갈수도 없었습니다.
'아.. 배고파.. 배가 고파서 견딜수가 없어..'
학생은 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하지만 더 야위여 가고 몸도 수척해져 갔습니다.
어느날.. 학생은 배가 너무 고파 쓰러졌습니다. 방바닥에 누워서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문이 드륵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 당신은?"
하숙집 아줌마의 외동딸, 학생보다 한살 많은 대학교생입니다.
"누.. 누나.."
그 누나는 된장국에 밥한그릇, 김치를 상에 싣고 온것입니다.
"얼른 먹어, 우리 엄마 아시면 경을 치셔... 기운 잃기 전에 먹는게 좋아."
학생은 허겁지겁 밥을 먹었습니다. 두 눈가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울지말고 어서 먹어.. 그리고.."
누나는 주머니에 돈을 꺼냈습니다.
"이걸로 먹을 거 때워.. 이렇게 살다간 굶어 죽을거야."
"누나.. 어디서 이런걸.."
누나는 학생에게 돈을 꼭 쥐었습니다.
"내가 푼푼이 모은돈이야. 좀 작은돈이지만.. 그.. 그럼 푹자라"
학생은 밥을 다먹고 피곤 했는지 골아 떨어졌습니다.
다음날 새벽.. 학생은 벌떡일어나 신문 배달을 하고 돈을 받고 누나 머리맡에 작은 편지를 놓고 하숙집을 떠났습니다.
학생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대학시험을 쳐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 경영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기업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아들 딸 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의 나이도 60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손때 묻은 편지를 하나 꺼냈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때 엄마가 하숙집을 했어요. 하숙집을 못내서 굶은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제가 국밥을 차려주고 돈을 주었어요. 그랬더니 다음날에 내 머릿말에 이 편지를 놓고 떠났지 뭐예요?"
회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뭐... 뭐라고? 그렇다면 당신이 나에게 된장국밥을 주고 돈을 준 누나?"
아내도 울었습니다.
"흑흑.. 당신이 그 어린 학생일줄은 몰랐어요.."
회장은 아내를 껴안으며 울며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의 그 착한 마음에 감사하고.. 그 일에 힘을 입어 벌고 공부하여 회장이 되었소.. 당신 덕분에 회장이 되었소."
그 부부는 밤새 울었습니다. 그 부부는 전보다 더 금슬 좋게 생활했고 오래 장수 하였다고 합니다.
/정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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