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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교회가 산다는 말에 대해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2082 추천 수 0 2011.11.06 2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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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순전한 신앙 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젼이 있어야 교회가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한국교회는 살 수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웃과 하나 되고 섬겨야 교회가 산다”, “주일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교사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구역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이 새로워 져야 교회가 산다”, “시대를 좇아가지 말고 앞서야 산다”, “목회자가 다양한 목회정보에 밝고 리더십이 있어야 교회가 산다”, 심지어는 “사모의 역할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교회음악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등 이외에도 이런저런 수많은 조건적인 요소를 가져야 교회가 산다는 말이 많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무엇이 있어야, 어떻게 해야 교회가 산다는 말이 유행되어 왔습니다. 이런 얘기 속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은 첫째로 이런 식으로 말하는 자는 교회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교회는 세상 단체나 기업처럼 여건에 따라 잘되고 못됨이 있다는 이론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마치 “기술이 살아야 기업이 산다”는 말처럼, “사원의 의식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것처럼 “재정이 잘 돌아가야 단체나 어떤 모임이 산다”는 얘기처럼 같은 맥락에서 보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산다는 말을 어떤 여건이나 요소들이 제대로 주어져야 교회가 부흥발전 한다는 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를 세상의 회사나 기업이나 가게나 어떤 업체로 보는 것이 되는데 매우 위험하고 심각한 현상입니다.

 

교회가 어떤 조건이나 요소 여부에 의해 살고 죽는다면 그리스도와는 아무런 관계가 되지 못합니다. 교회가 사업화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 교회라 할 수 없습니다.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5:4절에서 이렇게 증거한 적이 있습니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의롭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은혜의 믿음으로 되는 것인데 행위의 조건으로 의롭게 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생명으로 구원에 이르는 은혜와는 거리가 멀게 되므로 그들은 기독교가 될 수 없고 유대민족 종교에 머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확실히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교회가 산다는 것은 어떤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며 교회가 산다는 것은 구원에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언약이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만세전에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그것을 계시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이 복음이었습니다.(엡1:3-5, 딤후1:9참조)

 

한 사람의 범죄로 죄와 사망이 들어온 세상에서(롬5:12) 함께 죄와 허물로 죽었던 하나님의 택한 언약의 백성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은혜로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엡2:1-5) 그리스도 안에 그의 영원한 교회된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죄된 몸은 죽고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산자가 된것입니다.(롬6:4-11참조) 이것이 바로 교회가 산 것이 되었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교회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구원의 생명으로 거룩한 한몸된 한 연합체가 된것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에베소서2:8절을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어떤 여건이나 요소들로 교회가 산다고 하는 말을 쓰는 것은 교회구원을 모르고 교회를 사업화 하려는 자들의 인본적인 발상인 것입니다. 교회가 산다는 것을 구원의 생명으로 보지 않고 모임의 확대나 활성화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4-25) 그렇습니다. 예수님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고 하나님 말씀은 곧 생명의 말씀이요 구원이 언약된 복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으로 교회 구원을 언약하셨고 복음의 역사로 교회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의가 담겨있는 복음이 아니고는 교회가 살 수 없습니다. 교회로 선택된 자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의 산자가 되어 교회로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 산자다운 거룩함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니라”(신8:3)고 증거한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애굽에서 구원의 생명을 얻게 되었고 이 후 광야를 통해 언약의 땅에 들어가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성민답게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사는 것은 그 어떤 조건이나 형편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신 4:1)

 

예수님은 포도나무 비유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안에 내가 저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요15:5-6)

 

교회된 성도는 그리스도안에 연합되어 그의 생명으로 산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거룩한 교회모습을 이루며 계속적이며 점진적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산자다운 이름만 가졌지 사데교회처럼 죽은자와 같은 경우가 됩니다. 그리스도안에 거해야 그 은혜속에 살게됩니다. 그리스도안에 거한다는 것은 바로 그 분의 말씀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산증거가 되는 열매를 맺으며 사는 것이 됩니다.

 

오직 복음만이 교회가 살게 됩니다. 복음을 들어 믿음으로 죄와 사망에서 본질적으로 벗어나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을 선언 받게 되는 것이며 또한 계속적으로 구원받은 영생의 산자된 삶을 복음의 가르침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들이 거룩한 산 교회 모습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구원의 복음이 없기 때문이거나 구원받은 자들을 산자답게 살게 하는 복음의 가르침을 교회가 유일하게 사는 길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교회들은 아예 구원이 기본적으로 안되는 가칭 교회들이 많고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라고 지적받은 사데 교회 같은 교회들이 많은 것입니다.

 

교회가 산다는 것은 그 어떤 조건이나 여러 요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음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그 어떤 대단한 존재나 놀랍고 기막힌 여건도 그 어떤 열정이나 노력도 교회를 살릴 수 없습니다. 오직 교회는 진리의 복음으로 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고 또한 그 생명으로 산자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언약이고 성취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복음의 역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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