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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귀뚜라미 귀뚜르르 가느단 소리,
달님도 추워서 파랗습니다.
울 밑에 과꽃이 네 밤만 자면,
눈 오는 겨울이 찾아온다고,
귀뚜라미 귀뚜르르 가느단 소리,
달밤에 오동잎이 떨어집니다.
<방정환>
방정환 선생님의 이 시 한편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축복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귀뚜라미도, 달도, 오동 잎도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자동차, 스마트폰, LCD TV, 슈퍼마켓, 레스토랑,
학교, 학원만 있으면 산다는 것 아닙니까?
손에 흙 묻히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 시대, 참 스마트한 시대,
오늘 우리는 탁월하게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얼마나 삭막한 시대에 살고 있는가를 말해 줄뿐입니다.
가을조차 시가 사라지고 진 시대, 그저 광고 팜플렛, 은행통장,
TV 보고 신문만 읽고도 사는 시대가 된 이때에
다시 한번 방정환 님의 동심을 읊조려 봅니다. <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산란한 마음이 집중을 얻고
길을 찾게 되어 방황을 그칠 것입니다. <연>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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