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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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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도토리
도리도리 도토리
다람쥐는 데굴데굴
도토리 굴리고
도리도리 도토리
가랑잎은 사각사각
도토리 덮어주고
도리도리 도토리
강아지는 이리저리
도토리 외면하고
ⓒ최용우 2011.11.11 일출봉 85번째
[시작노트] - 도돌도돌은 혀 굴림 소리이고, 도리도리는 몸 움직임 소리입니다.
시를 읽으면서 도돌 도돌 도리 도리 하면서 리듬을 따라 반복되는 소리를 내다보면
몸도 마음도 흥겹게 리듬을 타게 되지요. 詩에서는 그것을 음율이라고 합니다.
이 詩에 곡을 붙이면 근사한 동요가 되겠지요?
에... 제게 그럴 능력은 없으니 그냥 동시로 만족하렵니다. -최용우
월간 꿈토리 2012.3월호(통권4호) 권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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