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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중의 고난

고린도후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916 추천 수 0 2011.11.12 2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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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후1:9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헌신중의 고난

2005-06-01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고후1:9)

 

목표가 없는 사람은 고생은 있으나, 고난은 없다. 고난이란 가치 있는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중에 당하게 되는 고생을 말한다. 하나님은 사명을 따라 살기 원하는 이에게 은혜를 부어주시며, 은혜를 많이 받은 이들은 축복을 누리는 동시에 사명을 위해 분투하는 삶을 살았다. 그 삶에는 고난이 있으나, 그만큼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일생을 세상에 복음의 불을 붙이며, 신약성경의 절반을 써낸 지성을 지녔고, 어떤 면에서도 탁월하게 영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나 본문에서 사도는 ‘마음에 사형선고 받았다’고 말한다. 이는 내면의 극도의 절망감을 표현한다. 위대한 사역을 감당해온 사도가 이렇게 고백한 이유를 두 가지 생각해 보자.

 

첫째는 바울의 삶의 목표가 살 소망을 끊어지게 하고 사형선고 받은 것처럼 느끼게 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고 사명의 삶을 살았다. 그렇게 사명을 푯대삼아 살아왔기에 그가 사명을 이룰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에 절망에 빠진 것이다. 마음 속에 목숨을 걸고 성취할 목표가 없을 때는 열렬한 기도가 되지 않는다. 삶은 기도를 능가할 수 없고, 기도는 삶의 수준 안에 한정된다. 우리에게 이루지 않고는 못 배기는 목표가 있는가. 우리가 은혜에 목말라 하면, 하나님께서는 예비하신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세상의 자원들을 주신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부패케 하는 이들도 있다. 은혜와 함께 주시는 사명을 감당치 않기 때문이다.

 

바울이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고난으로 돌아와 그의 삶을 잃을 것 같은 절망까지 이르렀다. 누군가가 사명을 쓸모없다고 버릴 때 그 사람 역시 쓸모를 잃은 자와 다를 바 없다. 사명을 따라 살았던 시간만이 하나님 앞에 유효하다. 사명과 함께 산 것이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혼의 살 소망이 끊어진 것을 사도는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의 자리에 자신이 있는지를 점검해보라.

 

두 번째는, 이러한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것은 그분께 대한 절대의뢰의 마음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며 은혜를 많이 받을 때 교만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사명을 감당하는 중에 있어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하였을 때 능력을, 목회자를, 물질을, 직장을 의지할 것 아니라 다만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사명과 신앙은 하나이다. 사명지는 병들었는데 사명을 맡은 이의 영혼은 순결할 수 없다. 우리 영의 상태를 환경에 비추어 보지말고 우리가 사명을 위해 분투했는지를 숙고하라.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직전까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내셨다. 사명의 자리에서 맺은 열매가 그대로 주께로 간다. 님은 사명을 감당할 때 고난을 주셔서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신다.

 

우리가 사명을 맡기신 분에게로 돌아감을 생각하면, 우리의 사명을 내버려둘 수 있겠는가. 능력은 부족하더라도 착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일생 큰 일을 하지 못하더라도 주께서 맡기신 작은 사명에 충성하는 착한 종이길 바란다.
200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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