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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까지 지는 십자가

마태복음 김남준 목사............... 조회 수 2396 추천 수 0 2011.11.12 2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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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16:24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죽기까지 지는 십자가 

2005-06-22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1. 본문 해석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위해 이행되어야 하는 세 가지는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 예수님의 발자취를 뒤쫓아 가는 것을 말한다. 자기 부인이란 하나님을 거스르는 욕망들을 부정하는 것이며, 자기 십자가란 사명을 말한다.
23절은 삶의 태도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때 그 목표를 추구하며 살게 되는 축복을 누린다. 자신이 서있어야 할 자리를 깨닫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이다. 쓸모없는 자신이 필요한 사람으로 창조되었음을 깨달을 때 충만한 기쁨을 누리지 않겠는가. 그런데 처음에는 감사함으로 사명을 받았으나 후에는 사명이 무거운 짐이 되어 신앙 생활을 방해하는 것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처럼 사명에서 실족하고 나태해지는 이유를 알아보자.

 

본문에서 짚어 볼 한 가지는 예수님을 좆는 것과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일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이다. 십자가는 절대적 십자가와 상대적 십자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전자는 십자가를 지면서 애매히 당하게 되는 고난을 가리킨다. 예수님의 경우가 그러하다. 후자는 우리의 잘못과 허물로 당하게 되는 괴로움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장소적 개념이 아니라 예수님의 정신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고난을 주신다. 만일 그가 만사형통하다면, 그는 곧 교만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가 당신을 더욱 의지하도록 고난의 십자가를 주시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이와 오히려 주저앉아버리는 이의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십자가를 지는 태도 때문이다.

 

십자가를 지고 죽으려는 것과 십자가를 지고 살려는 그것이다. 24절의 ‘목숨’이란 실제의 목숨이 아니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영혼의 복된 상태를 말한다. ‘구원’의 의미 역시 물러난 상태에서의 회복을 일컫기도 한다. 사명에 대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온갖 고난을 당한다 해도 그들의 영혼은 살아남을 경험한다. 사명으로 불타지 않는 사람이 있는 사명지 역시 병들어 있는 것이다. 섬기는데 섬김의 축복이 없고 사명지가 병들었다면, 그 이유를 알고 변화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이 진정 주를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 칭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뒤따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사명을 향해 넘치는 에너지가 반드시 그 안에 있어야 한다.

 

사명에 대한 열정이, 사명지에 대한 관심도 사라질 때, 그의 안에 주님도 사라진다. 그 나중에는 무엇이 남겠는가. 주님이 주신 자리에 서있는 것이 그를 빛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한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음을 주께서 기뻐하시므로 그 무엇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세상과 사명의 자리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쪽에서도 만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 고난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으셨다. 그러나 구원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하여 하나의 밀알 되어 썩으셨다. 예수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거듭난 우리가 존재한다. 처음 사명을 받고 불일듯 하던 마음이 아직 살아있는지 돌아보라.

 

주님이 지신 십자가와 같은 고난은 없다. 그것이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 우리 인생 끝날에 어떠한 모습으로 주께 발견될 것인가. 신자의 삶은 빛을 전하는 교사의 삶이다. 어두움 가운데 사는 이들에게 빛을 나누어주려면 감화력이 있어야 한다. 그 자신이 진리에 대해 죽고 또 다시 살아난 이어야 한다. ‘내가 죽음으로써 사명을 살리겠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사명을 감당할 때 그곳에서 생명이 살아난다. 사명 앞에 불충하였다 해도, 그렇게 고백하며 나아가면 주께서 용서의 음성을 들려주신다. 세상의 즐거움, 번영도 모두 지나간다. 남는 것은 주 앞에 충성된 발자취뿐이다.

그분 앞에 섰을 때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를 충성스럽게 섬기다 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예수의 은혜를 입은 우리도 그처럼 자기가 죽고 예수를 사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0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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