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회심치 못한 자를 위해 울라

예레미야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914 추천 수 0 2011.11.12 23:58:12
.........
성경본문 : 렘1:1-10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회심치 못한 자를 위해 울라 

2005-08-24

 

영적 침체란 하나님 앞에서 영혼이 생기를 잃고 죄의 힘이 융성해진 상태를 말한다. 영적 침체에 빠지면 우리는 유혹에 더욱 노출되고 죄에 넘어지기 쉬운 시험에 든 상태가 된다. 그런데 일상적인 침체가 아닌, 영혼의 거룩한 침체가 있다. 후자의 침체의 원인은 전자의 것과 매우 다르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과 성전이 훼파되어 흐느끼며 울었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먹고사는 데에 더욱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환란의 날에 드러날 거짓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위로할 자, 소성시킬 자가 없다고 고백하고 있다. 여기에 영적인 원기가 결여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영혼은 곤고하며 침체에 빠져있다. 이것을 거룩한 침체라고 표현할 수 있고, 이것은 섬김과 관련되어 있다. 그의 거룩한 침체의 원인은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우리의 욕망이 좌절되었을 때, 우리는 주로 침체에 빠진다.

 

그 때에 우리의 영안은 흐려지고 판단의 총명이 가려진다. 이러한 침체의 상태에 있을 때 하나님께 매달려 영적 침체를 이겨낼 수도 있으나 반대로 깊은 영혼의 침체 가운데로 들어갈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영적 침체에 빈번하게 빠져들며, 하나님께 매달리기 보다 영혼의 깊은 침체로 향하고는 한다. 예를 들어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빠지게 되는 영적 침체는 하나님의 일을 향한 침체로 거룩한 침체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침체에 빠진다 해도 그리스도인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가 침체의 종류를 가르는 관건이 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방 민족에 의해 침략당하고 성읍이 훼파 당했으나, 그럼으로 해서 여러 이방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거리가 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이렇듯 침체에 빠진 것이다. 그는 그 백성의 불의함과 하나님의 심판의 정당함을 인정하며 그대로 받아들였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중보자적 입장에서 마음이 찢기는 고통을 경험하고 눈물을 물같이 흘렸다고 표현하고 있다. 눈물이 물처럼 쏟아지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물같이 녹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예레미야의 마음에 이러한 일이 작용하였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을 참으로 섬기는 것이란 하나님을 위한 기도 제목에 마음이 고정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상황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물같이 마음을 쏟는 그것이다. 위대한 일은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다.
예레미야는 유리 방황하게 된 이스라엘의 아이들을 위하여 울고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외쳤으나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핍박을 받으며 고난을 당하였다.

 

우리는 영혼을 위해 울어 본적이 있었을까. 더군다나 물처럼 흐르는 눈물로 울어본 적이 있는가. 교회를 유능하게 섬긴다 해도, 그 바탕에는 영혼을 위한 진실한 눈물이 있어야 그 교회의 섬김이 올바르게 하나님께 향해간다.

 

우리 안에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 그들을 위해 울고 있는가. 예배당에는 회심치 못한 영혼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우리가 눈물을 흘리면 하나님의 위로가 회심의 은혜를 주시는 것으로써 응답 받는다. 회심치 못한 이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지 못한 우리가 가여운 사람이다. 많은 중보기도의 눈물 속에 회심의 은혜가 흘러나온다.

 

예레미야가 이스라엘 영혼들을 위해 통곡하듯, 예수께서도 평생을 통곡하시며 사셨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그분은 그렇게 눈물의 생을 사셨다. 그분의 마음을 계승하여 그분처럼 영혼들을 섬기라고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주셨건만, 우리가 예수의 마음을 올바로 계승하였나 돌아보라. 우리는 교회안의 비회심자들의 영혼의 위태로운 상태를 깊이 인식하고 울지 못하는 그들을 대신하여 울어주어야 한다. 비회심자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셔서 그들에게 빛을 비추시기를 우리는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마음을 바쳐 하나님을 섬기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헤아려보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물 같이 쏟아내는 사람은 얼마나 복된 사람인가. 이 세상의 것들은 모두 지나가는 것들인데, 이것들에 대한 사랑이 우리를 오염시켜 우리가 울어야 할 이를 위해 울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마음에서 흐르는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도 마르지 않고 흘러 들어올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기도 제목을 찾아, 그 영혼들을 위해 많이 울어주어야 한다. 완악한 영혼들이 돌이켜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까지 깊이 사랑하자.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의 눈물을 주께서 씻어주시고 기쁨과 환희의 날을 예비해 주실 것이다. 교회는 이렇게 복된 삶을 위해 주께서 세워주셨으니 충성하며 살자. 2005-08-2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5967 여호수아 나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수7:16-21  이한규 목사  2011-11-15 2450
5966 이사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사41:21-29  이한규 목사  2011-11-15 1928
5965 이사야 자신을 자신 되게 하십시오 사41:11-20  이한규 목사  2011-11-15 1730
5964 요한복음 영생을 얻었고 요5:24-25  강종수 목사  2011-11-13 2220
5963 호세아 본 남편에게 돌아가리니 호2:6~7  김남준 목사  2011-11-12 2045
5962 고린도전 지식과 은혜 고전3:6  김남준 목사  2011-11-12 1811
5961 누가복음 기다리시는 하나님 눅15:20  김남준 목사  2011-11-12 2953
5960 베드로전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길, 순종 벧전1:22  김남준 목사  2011-11-12 2058
5959 요한복음 거듭나기를 사모하라 요3:6-7  김남준 목사  2011-11-12 2019
5958 민수기 섬길수록 깊어지는 사랑 민12:3  김남준 목사  2011-11-12 1934
5957 로마서 성령으로 거듭남 롬11:23  김남준 목사  2011-11-12 2088
» 예레미야 회심치 못한 자를 위해 울라 렘1:1-10  김남준 목사  2011-11-12 1914
5955 에배소서 영적 성장과 교회 성장 엡4:16  김남준 목사  2011-11-12 2053
5954 요한복음 섬기는 자의 영혼 요14:1  김남준 목사  2011-11-12 2003
5953 에배소서 사랑으로 자라게 하라 엡4:15  김남준 목사  2011-11-12 1739
5952 에배소서 지식으로 자라게 하라 엡4:14  김남준 목사  2011-11-12 1879
5951 로마서 심령으로부터의 섬김 롬1:9  김남준 목사  2011-11-12 1785
5950 에배소서 성도로 섬기게 하심은 엡4:13  김남준 목사  2011-11-12 1916
5949 에배소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길 엡4:11-12  김남준 목사  2011-11-12 2433
5948 요한복음 예수님의 섬김 정신 요13:1  김남준 목사  2011-11-12 3795
5947 사도행전 복음의 능력과 기도 행3:1-6  김남준 목사  2011-11-12 2438
5946 골로새서 선교와 중보 기도의 능력 골4:1-18  김남준 목사  2011-11-12 2653
5945 베드로전 성도의 섬김 벧전4:10  김남준 목사  2011-11-12 2136
5944 고린도전 흔들리지 말라 고전15:58  김남준 목사  2011-11-12 2523
5943 마태복음 죽기까지 지는 십자가 마16:24  김남준 목사  2011-11-12 2399
5942 마태복음 마지막 부탁 마28:19-20  김남준 목사  2011-11-12 4032
5941 누가복음 뒤돌아 보지 않는 섬김 눅9:57-62  김남준 목사  2011-11-12 2819
5940 열왕기하 잠잠할 수 없는 소식 왕하7:9  김남준 목사  2011-11-12 1791
5939 요한복음 썩기위해 사는 밀알 요12:24  김남준 목사  2011-11-12 2538
5938 창세기 네 형제와 입맞추라 창33:3-4  김남준 목사  2011-11-12 1495
5937 고린도후 헌신중의 고난 고후1:9  김남준 목사  2011-11-12 1918
5936 시편 아름다운 형제 시133:1  김남준 목사  2011-11-12 2106
5935 디모데전 감사의 원리 딤전4:1-5  지희수 목사  2011-11-12 3351
5934 역대상 지경이 넓어지는 사람, 근심이 없는 사람 대상4:9-10  김동현 목사  2011-11-11 3285
5933 창세기 복의 통로가 되는 복 창15:1-11  김동현 목사  2011-11-11 2135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