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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은혜

고린도전 김남준 목사............... 조회 수 1808 추천 수 0 2011.11.12 2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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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3:6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지식과 은혜 

2005-09-21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6)

 

아볼로는 후에 고린도 교회를 섬기며 영향력을 끼쳤던 인물이다.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유대인인 아볼로는 헬라 문화의 중심지인 알렉산드리아에서 풍부한 학문과 학예를 익혔으며, 성경에 능하고 하나님의 도를 깨달아 하나님의 도를 전파하는데 열성적이었다.

 

아볼로는 ‘학문에 능한 사람’이었다. ‘학문’은 학문들, 말들로 번역될 수 있는데, 그가 학문에 능했기 때문에, 성경을 능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이해하는 것은, 그 사람의 지성의 깊이에 좌우된다. 학문에 통달할수록, 이성을 더욱 사용함으로 이성이 더욱 발전한다. 이처럼 아볼로는 성경에 능하여, 교리적으로 정리된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 되었다. 탄탄한 교리의 토대 위에 성경을 읽어야 성경의 인식이 더욱 확장되어진다. 신앙은 열렬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깨달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리를 깨달으려고 노력하며 성경을 살피면, 성경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사는 이치 또한 깨달아 잘 알게 된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지만, 인간에게 주신 이성으로 사용하여 기록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만물 중에서 인간을 매우 특별하게 다루셔서, 이성을 주셨고, 인간의 이성으로 하위의 피조물을 다스리도록 섭리하셨다. 그러므로 하위의 피조물은 인간에게 봉사하며,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이루는 것에 기여함으로써 창조의 질서들이 바르게 세워진다. 그리고 이성으로써 인간은 학문의 분야와 범위, 폭을 넓혀갈 수 있는 것이다. 학문을 공부하여 학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이에 따라 이성의 능력이 증대된다. 이성의 능력이 증대되면 성경 계시의 많은 분량을 담을 지적인 그릇이 커져간다.

 

탁월한 이성적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배울 때 좋은 신앙을 갖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이성적인 요소로는 첫째로 성경의 권위에 대한 분명한 인정, 둘째로 자신의 이성으로 모두 깨달아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아멘’ 하고 받아들이는 견고한 믿음, 셋째로 이성에 대한 신뢰함으로 추론하는 것이다. 그럴 때 견고한 신앙의 사람으로 자리 매겨가는 것이다.

 

아볼로는 ‘열심으로’ 진리를 가르친 사람이었다. 그는 구약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냈던 사람이었고, 제대로 알고 사람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청중들 가운데 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에게 예수의 도를 더욱 가르쳐주었다.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만 알 뿐”이었기 때문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기 위해 온 사람일 뿐, 세례 요한이 소개하고 알려주었던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아는 경험이 없었던 것이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의 부활과 승천, 성령강림까지 아볼로가 알지 못했다. 그들은 아볼로가 체험하지 못한 성령세례를 경험하였고, 그로 인해 깨닫게 된 진리들은 아볼로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신앙에 있어서의 경험적 요소이다. 다시 말해, 아볼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깊이, 예수님의 부활의 신비, 성령께서 인치신 역사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고, 브리스길라 부부는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동역을 하였다. 성령 강림을 통해 깨닫게 된 성령이 증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놀라운 체험적인 증거를 통해서 말씀의 새로운 도를 풀어주었을 때, 아볼로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고, 새로운 사람이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첫 번째는 꾸준히 교리를 공부하여 지성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열렬히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진리에 대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하는 것이다. 자신이 배운 성경의 의미를 성령의 은혜로써 체험케 달라고 기도하자. 참된 것을 이성을 사용하여 찾는 것, ‘진’, 마음에 착한 의지를 가지고 올바르게 사는 것, ‘선’, 그렇게 살면서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본분을 찾는 것, ‘미’. 이 세 가지가 기독교 신앙 안에 성취된다.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진리이다. 진리가 있어야 선한 삶이 뒤따르고, 그 결과로서 아름다운 존재로 서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존재가 되는 것을 우리의 사명, 우리의 놀라운 특권으로 여겨야 한다. 그리스도인 외에 진리에 관심있는 사람이 세상에 드물다. 우리의 기도 제목은 세상 보화를 얻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찾고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겠다. 200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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