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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사41: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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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99) 자신을 자신 되게 하십시오 (이사야 41장 11-20절)
< 곧 상황은 변화됩니다 >
요새 많은 사람들이 삶을 힘겨워합니다. 경제도 별로 좋지 않고 무엇보다 믿을 것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믿음으로 승리했다는 얘기는 적고 배신을 당했다는 얘기는 많은 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중심을 바로 잡고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사십시오. 하나님은 산과 같은 문제도 얼마든지 평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은 수많은 강대국에 둘러싸여 마치 벌레 같은 처지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비참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성도의 승리와 대적의 패배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주십니다(11절). 성도는 약한 존재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강해집니다. 그래서 버러지 같은 성도도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처럼 되어 문제와 대적의 산을 능히 물리치게 됩니다(14-15절). 더 나아가 대적이 껍데기처럼 날아가 버리게 함으로 완전한 승리에 대한 약속의 말씀도 주십니다(16절).
이 음성들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겠습니까? 살다 보면 큰 문제에 둘러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 문제 앞에 연약한 모습으로 선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가끔 절망감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돕겠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안에 있으면 곧 상황은 변화됩니다.
< 자신을 자신 되게 하십시오 >
하나님은 버러지 같은 야곱도 선택해서 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고백을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하십시오. “하나님! 저는 종잇장 하나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항상 하나님만 붙잡고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면 신기하게도 인내하는 마음과 놀라운 문제 극복 능력이 생기게 되고 인간의 삶을 기본적으로 뒤흔드는 죄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그처럼 죄의 문제 및 산과 같은 문제를 믿음으로 극복했으면 이제는 그 믿음의 축복이 자신에게만 머물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성도가 축복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 축복이 연약한 사람들에게 흘러가 그들을 통해 세상이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을 아름답고 생명력 있는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나서십시오.
살면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는 말씀만 깨달아도 삶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지금 세상은 광야와 같은 세상입니다.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주시면서 광야와 같은 세상을 울창한 숲과 같은 세상으로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광야와 같은 세상에 생명나무를 심는 영적인 녹색전사들이 되십시오. 그런 작은 몸부림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문제의 크기에 비해 자신의 모습이 연약할 수 있지만 문제에 압도되고 연약함을 핑계해서 아무 일도 시도하지 않는 ‘태만죄’를 멀리하십시오.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분은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은 배후에 계시면서 우리가 전면에 나서서 그 일을 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는 우리 없이 하셨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때는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지금도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될 사람과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이제 외롭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불의한 현실 때문에 한 맺힌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온갖 억압의 사슬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넘치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고, 삶의 뚜렷한 목표를 찾지 못해서 권태에 빠진 심령들에게 살맛을 주십시오. 그런 거룩한 소명을 위해 작은 일부터라도 시작하십시오. 제비 한 마리가 오랜 겨울에 지친 사람들에게 봄을 가져다주지는 못해도 봄소식은 가져다주듯이 우리의 작은 헌신은 누군가의 마음에 희망을 전해주는 복된 몸짓이 될 것입니다.
그런 사명을 가지고 나갈 때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기적적인 일들을 보며 하나님의 하나 되심을 깨달을 것입니다(20절).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의 사람 됨을 알고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아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람 됨을 알게 되면 겸손해질 수밖에 없게 되고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알게 되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나올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제 자신을 자신 되게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알게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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