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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92 추천 수 0 2011.11.15 1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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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43:21-28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07) 새롭게 시작하십시오 (이사야 43장 21-28절)

 

<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

 사단을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와 찬양입니다. 성경을 보면 “전도하라!”는 말이나 “기도하라!”는 말보다 더 많이 나오는 말이 “찬양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한 목적도 우리를 통해서 찬송을 받기 위해서입니다(21절). 그 존재 목적을 따라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면 앞으로 주어질 축복도 거침이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찬송의 모델 백성으로 삼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괴롭게 생각했습니다(22절). 심지어는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도 아깝게 생각하고 죄악으로 하나님을 괴롭게만 했습니다(24절).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습니다(25절).

 배우자가 잘못해서 용서를 빌면 일단 용서를 해줍니다. 그러나 용서한 일을 비상용으로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궁지에 몰리면 그 일을 내세웁니다. “당신도 예전에 그런 잘못을 했으면서 그 정도를 가지고 뭘 그래요?” 하나님은 그런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해서 처리된 죄를 재론하는 법이 없이 한번 용서한 죄는 깨끗하게 잊으십니다. 그러므로 죄 사함의 확신을 가지십시오.

 과거의 수치나 잘못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사단은 계속 과거에 얽매이게 합니다. “너 양심 좀 있어라. 그 죄 지은 것 기억 못하니?” 그처럼 회개했는데 끝까지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게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의심케 합니다. 그러나 믿었으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 있게 새로운 인생을 엮어나가십시오. 때로 어려움이 있어도 그 어려움은 선을 이루기 위한 훈련과정인 것을 믿고 나가면 결국 놀라운 승리의 역사가 주어질 것입니다.

< 새롭게 시작하시오 >

 믿음과 행위의 측면에서 4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믿음도 좋고 행함도 좋은 사람입니다. 가장 훌륭한 사람입니다. 둘째,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셋째, 믿음은 있는데 행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왜 교인이 저래!”하고 교회에 욕을 먹이는 사람입니다. 넷째, 믿음은 없는데 행함이 있는 사람입니다. 외적으로 보면 웬만한 성도보다 나은 행위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이런 종류의 사람이 가장 골치 아픈 사람입니다. 그들이 가장 예수 믿기 어려운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있는데 행함이 부족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성숙해집니다.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는 사람은 자기가 잘났다는 생각하지 않기에 극적의 변화의 가능성이 언제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없고 행함만 있으면 자기 행위를 대단하게 여깁니다. “이만하면 됐지...” 그것이 큰 착각입니다. 인간의 의는 상대적인 기준에서 의로운 것이지 하나님의 절대 기준에서는 의로운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면에서는 늘 위를 보고 살면서 1억 가진 사람은 10억 가진 사람을 보고 만족을 못하고, 10억 가진 사람은 100억 가진 사람을 보고 만족을 못합니다. 반면에 의와 신앙의 문제에서는 아래를 보고 살면서 늘 남보다 자신이 영성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즉 물질 문제에 대해서는 기준을 높여서 “이것도 부족하지.”라고 생각하고 의의 문제에 대해서는 기준을 낮추어서 “이만하면 됐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을 거꾸로 해서 물질 문제에 대해서는 기준을 낮춰서 “이 정도면 감사하지.”라고 생각하고 의의 문제에 대해서는 기준을 높여서 “나는 부족한 죄인이지.”라고 생각하십시오. 자신이 죄인이고 환자임을 알아야 치료자이신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의인이라고 생각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사실 자신이 의인이라는 생각은 치명적인 착각입니다. 결국 최대의 지혜는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한 목사님이 교도소에 가서 설교할 때 수감자들의 마음을 열도록 이렇게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저도 별 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들킨 죄인이고 저는 안 들킨 죄인입니다.” 그처럼 늘 자신의 죄성을 깨닫고 겸손하십시오. 그래야 참된 믿음이 생기고 그때부터 죄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습니다. 과거에 어떤 죄를 지었는지 상관없습니다. 늘 현재의 시간에서 믿음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과거의 죄와 수치에 너무 매달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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