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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떠나서 혼자 신앙을 이어가는 성도

무엇이든 묵상............... 조회 수 1277 추천 수 0 2011.11.19 10:25:00
.........

 

 

 

헐.jpg

 

 

 

교회가 건물안에 세워지는데, 법적으로 건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지붕이 있어야 합니다.

 

기둥이 있어야 하구, 든든한 주벽이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말로는 정착성, 용도성, 외기분단성을 갖추어야 일단은 건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이러한 건물이 어느 날 교회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육적으로 본다면, 지붕에 십자가 세우구여, 건물안에 길다란 교회 의자 설치하구여,

강대상 만들구여, 해당관청에 가서 종교용 건축물(교회)로 등록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그저 하나의 건물이 어느 날 교회로 변화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한다하여 교회라고 말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그럼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가 되려면, 건물에 어떤 작용이 있어야 할까요?

 

에베소서 2장 20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절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22절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보시면 건물이 교회로 되어가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첫째, 건물에는 모퉁이 돌이 있는데요, 예수님께서 그 건물의 모통이 돌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둘째, 그 모퉁이 돌위에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가 세워져야 합니다.

 

셋째, 그 터 위에 성도들이 세움을 입어야 합니다.

 

 

이상, 한 건물이 교회가 되는 영적인 과정입니다. 도식화해보면 아래처럼 됩니다^^;

 

 

 
헐2.jpg

 

 

그런데요, 이 과정은 우리의 신앙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율법은 폐하여졌고 이젠 우리가 제사장이다(벧전 2:9),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16)하여서 내 자신이 교회라는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휘장이 둘로 갈라졌으니(막 15:38)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절대적으로 1:1이므로 어느 누구도 하나님과 나 사이를 침해할 수 없다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도 하나의 성전입니다.

 

이 구절들 외에 여러모로 보듯이, 구원은 믿음에서 이루어지고 믿음은 주님과 나 사이에 1:1관계입니다. 식상하지만, 아버지가 아무리 훌륭한 목사라고 해도 어머니가 충성봉사하는 권사라고 해도 그 자녀가 주님과 1:1관계로 믿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휴거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주님과 나 이렇게 1:1관계> 이지만

믿음의 성장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성장, 즉 다른 말로 신앙생활은 주님과 나 이렇게 1:1로만 해가지고서는 아니되는 것이, 이것은 주님께서 영계의 공의가운데 만들어놓으신 영적 메카니즘이므로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싫든 좋든 신앙생활은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자~ 에베소서 2장 20절 이하를 다시 보십시요. 보시면 모퉁이 돌위에 터가 세워지는데 이 모퉁이 돌은 예수님이 되십니다.

 

그 모퉁이 돌 위에 세워지는 터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주님이 대리권을 주셔서 교회의 머리로 세우신 담임목사이십니다.

 

이 담임목사위에 성도가 세움을 입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시면, 모든 교회는 1/3은 다 똑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교회의 구성요소는 모퉁이 돌, 터, 그리고 성도인데요, 저기 여의도에 있는 대형교회나 내 집 앞에 있는 조그마한 개척교회나 모퉁이 돌은 다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 중에는 이 교회나 저 교회나 다 똑같이 예수님 계시는데, 아무데나 다니지 멀 그리 고르냐고 반문하기도 하지요. 맞습니다. 그는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님만 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위에 터가 있고 성도는 그 터위에서 자라는 것임을 영적 원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터는 교회마다 다릅니다. 가령,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터는 조용기 목사님이십니다. 연세중앙교회의 터는 윤석전 목사님이 되시구여, 부천기둥교회의 터는 고신일 목사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이 터 위에 성도들은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 터에서 나오는 산물을 먹으면서도 동시에 그 터의 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터가 없는 분들이 오늘날 많이들 계십니다. 주님과 나는 1:1 관계이므로 굳이 복잡하게, 이런저런 이유로 터를 떠나신 분들이 많습니다. 네 맞습니다. 터를 떠났다하여 믿음을 떠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의 성장은 잘 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이루시고 성도들을 세워 입히시는 영적 원리는 터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모퉁이 돌위에서 직접 성도들이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터를 떠난 성도들은 사단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사단의 방해로 믿음조차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싫든 좋든 터를 찾으십시요.

 

내 영혼의 뿌리를 내릴만한 터를 찾으십시요. 그리고 그 터에서 자라가십시요. 그럼 휴거는 덤입니다. 터를 떠나 모퉁이 돌 붙잡고 낑낑대지 마십시요.

 

<나>라는 존재가 어떤 터 위에 있느냐에 따라 세워 입혀지는 과정과 결과도 다른 것입니다. 부디 나를 모퉁이 돌 위에 든든히 지탱해주는 터를 찾아 뿌리를 내리시고 자라가시 바랍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이요 순종이요, 그럼 휴거는 덤입니다.

 

덧붙여, 내게 지금의 터를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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