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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

김동현 목사(라스베가스 복된 교회)............... 조회 수 3165 추천 수 0 2011.11.23 0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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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인형 중에서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는 인형이 있었습니다. 가장 비싼 인형도, 가장 예쁜 인형도 아니었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묘사하자면, 눈 하나가 떨어져 나간 에꾸에다가, 불에 그을려 한 쪽 다리마저 온전치 못한 인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소녀는 그 인형만을 안고 놀고, 잘 때도 언제나 그 인형을 끌어안고 잤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엄마가 하루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애야, 넌 왜 그렇게 그 인형을 좋아하니? 다른 더 좋은 인형들도 많은데…." 그랬더니, 아이가 갑자기 자기가 안고 있던 인형을 침대 위에 놓아두고는 엄마를 방 밖으로 이끌어 내더니 귓속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다른 인형들은 다 예뻐서 다른 사람들도 다 예뻐하잖아. 하지만 저 인형은 내가 사랑해 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는 인형이거든…그래서 내가 사랑해 줘야 해."라고 하더랍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과 입술로, 그리고 행실로 수 많은 죄를 짓습니다. 성경은 죄의 삯 곧 그 결과가 사망이라 했습니다. 죄는 사망이라고 하는 저주를 불러옵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망이라고 하는 저주를 불러오는 죄를 해결해 주고, 죄에서 건져주신 분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입니다.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고, 쓰레기통에 갔다버릴 인형을 사랑한 소녀의 모습은 죄의 결과인 사망과 멸망 가운데 처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 그 무엇으로도 구원받을 수 없었던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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