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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29번째 쪽지!
□ 평평(平平)해야 합니다
요즘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고속도로 직선화'공사를 한다는 푯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엔 기술이 없어서 굽은길로 만들었던 고속도로를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여 직선으로 바르게 펴는 공사입니다.
길을 바르고 평평하게 직선으로 만들면 아무래도 차가 달리기에 더 좋은 조건이 되는 것이지요. 수평선, 지평선, 그 평(平)자를 풀어보면
-평평하다. 다스리다. 화평하다. 고르다. 쉬다. 보통이다.
이사야 선지자 "길을 곧게 내어라"(사40:3)
세례 요한 "하나님이 통과하실 큰길을 닦아 놓아라!"(현대 막1:3)
이사야 선지자와 세례요한이 말한 길은 길(道)이 아닙니다. 그 길은 예수님이 오실 곳이며, 예수님이 오셔서 지나가실 곳이며, 예수님이 머무르실 곳인데, 그것은 평(平)입니다.
한문의 평(平)자는 밭을 잘 갈아서 평평하게 고른 다음 밭고랑을 만들어 놓은 모양입니다. 이제 거기에 무엇이든 씨앗을 심기만 하면 되겠네요.
우리의 마음이 平平해야 예수님이 오십니다.
우리의 가정이 平平해야 예수님이 오십니다.
우리의 교회가 平平해야 예수님이 오십니다. ⓒ최용우
♥2011.11.2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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