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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백

김동현 목사............... 조회 수 3850 추천 수 0 2011.11.29 14: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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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백


만인의 연인이요 세계 남성의 우상처럼 군림했던 미국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1926.6/1-1962.8/5)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한 여성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나는 젊고 아름답습니다. 나는 돈도 많고 사랑에 굶주리지도 않았습니다. 날마다 수백 통의 팬레터를 받습니다.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나는 너무나도 공허하고 불행합니다.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지만 나는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마릴린 먼로는 1962년 35세였던 어느 날 밤 “나의 인생은 파장하여 문 닫는 해수욕장과 같다”, 즉 공허하기 짝이 없다는 글을 남기고는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1977년 미국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앤디 깁(Andy Gibb)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그는 열아홉 살에 호주에서 미국으로 이민 와 음반을 냈습니다. 그의 음반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첫해엔 2백만 달러,이듬해엔 1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음악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영예인 그레미상(Grammy Award)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는 고작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마약을 시작했고 정확히 10년 후에 1백50달러의 빚을 지고 외로이 죽어갔습니다. 친구들은 그의 사망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그는 공허했다. 영혼이 텅 비어 있었다.”


정신의학에 의하면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가정주부가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20-30년간 열심히 열정을 쏟은 다음에 남편이 출세하고, 가정이 안정되고, 자녀들이 장성하여 출가한 후에 밀어닥치는 공허감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그러한 빈 둥지 증후군은 가정주부뿐만 아니라,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 많은 일, 큰일을 이루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바는 이 땅의 무수한 것들을 추구하며 누리는 것, 욕망의 채움, 집착, 분노, 번뇌 등이 부질없는 노릇이라고 하는 깨달음입니다. 대부분의 삶의 모습이 부질없음을 깨닫고, 공허함을 깨달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다시 한 번 새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며,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는 비록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이 땅의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삶, 새로운 세계의 삶을 살아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잘 아는 파스칼(Blaise Pascal, 1623년 6월 19일~1662년 8월 19일)은 "인간의 가슴엔 다만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하나님의 공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거스틴은 "오 주여,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쉬기까지는 우리에겐 진정한 휴식이 없나이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두 사람이 말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아니하는 인간의 공허감을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고, 하나님만이 이 세상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참된 안식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된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나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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