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사자의 청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967 추천 수 0 2011.12.03 12:51:19
.........
사자의 청혼

이솝우화를 보면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사자하나가 어느 동네길을 걸어가다가 참으로 아름다운 처녀를 보게되었습니다. 한 눈에 반해버린 이 사자는 그 처녀의 뒤를 따라갔죠, 그 처녀는 그 동네 농부의 딸로 아름답기로 소문이 날 정도였습니다. 사자는 한눈에 사랑에 빠져 농부를 찾아가서
"나는 당신 딸을 사랑하니 결혼을 하겠소, 만약 싫다면 당신 딸을 잡아먹고 말겠소. "
갑자기 사자의 청혼을 받은 농부는 앞이 캄캄했으나 사자가 무서워 거절하지 못하고 하루의 말미를 달라고 사정을 해서 사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걱정때문에 그날 한숨도 잠을 자지못했습니다. 걱정하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서 딸은 그 자초지종을 묻고는 괜찮으니까 내일 사자가 오거든 이렇게 자렇게 시키는대로 하시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사자가 아침일찍 찾아왔습니다.
"생각해 봤소?"
사자가 큰 소리로 묻자 농부는 반색을 하며 사자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는 웃는 낯으로 " 내 딸도 당신처럼 성실하고 용감한 사자라면 결혼하고 싶다고 그럽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을 하 더군요. 기분이 좋아진 사자는 침을 삼키며 물었습니다. "한 가지 걱정이라니" 농부는 머뭇거리다가
"저..말입니다. 내 딸도 당신을 좋아하는데 사자님의 그 날카로운 발톱이 무서워 가까히 갈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발톱을 뽑아주면 시집을 가겠답니다."
"뭐, 그거야 어렵지 않지." 농부의 딸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긴 사자는 자기의 발톱을 모조리 뽑고는 다음날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사자를 추켜세우며 말했습니다.
"내 딸은 사자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이 있답니다. 그것만 들어주시면 기꺼히 시집를 가겠답니다."
"오 그래? 그 부탁이 뭐요?"
"실은 내 딸이 사자님의 그 날카로운 이빨이 무서워 가까히 갈 수가 없답니다."
"알았소. 그럼 내일 다시 오겠소"
이미 발톱을 뽑아버린 사자는 뒤뚱거리며 물러갔습니다. 사자는 그대로 돌아갔다가 다음날 다시 왔습니다. "내 당신 말대로 이빨도 뽑았소, 자 이제 당신 딸을 나에게 주시오"
그러자 농부는 갑자기 몽둥이를 들더니 "네 이놈, 지금까지는 네 발톱과 이빨이 무서워 꼼짝못했지만 이제는 무서울 게 없다." 하며 사자를 마구 두둘겨 팼습니다. 사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쳤지만 이미 발톱도, 이빨도 다 뽑아버린 뒤였습니다. 눈앞에 것에만 집착하여 자신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이와같이 어리석은 사자와 같은 것이죠.
한태완 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036 왕자가 된 거지 이동원 2009-01-24 1970
26035 다미엥의 기도와 십자가 file 이주연 2008-12-06 1970
26034 청빈과 청결 김진홍 목사 2002-09-09 1970
26033 한국에서 온 사무엘 오현미 2007-09-27 1970
26032 하나님의 재건 계획 베스 2007-06-24 1970
26031 목욕 없는 천년 file 피영민 2006-11-02 1970
26030 사랑의 힘 file 임한창 2005-07-02 1970
26029 십자가가 중심인 설교 로버트 콜만 2004-11-03 1970
26028 고난의 뜻 김장환 목사 2014-02-05 1969
26027 감동을 주는 말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3-12-24 1969
26026 문제의 원인 김장환 목사 2013-02-18 1969
26025 인공위성 위치 확인능력을 가진 바닷가제 김계환 2012-12-30 1969
26024 노력하는 천재 김장환 목사 2010-10-31 1969
26023 소녀의 어머니 김장환 목사 2010-10-23 1969
26022 내 일처럼 사랑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2010-07-25 1969
26021 나았다고 선포하기 김열방 목사 2010-04-29 1969
26020 생명의 신비 강안삼 장로 2009-12-16 1969
26019 새로운 피조물 권성수 목사 2009-09-10 1969
26018 위로의 품 권성수 목사 2009-08-07 1969
26017 가이사가 주님이시다 이동원 목사 2009-03-02 1969
26016 서로 축복하자 file 신경하 2008-05-14 1969
26015 말을 관리하면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김필곤 2008-02-06 1969
26014 매혹당한 자 브레넌 2005-12-29 1969
26013 알랙산더 대왕과 초상화 모퉁이돌 2004-05-04 1969
26012 어머니의 뽀뽀가 나를 화가로 김장환 목사 2011-07-17 1968
26011 3E 역할 김장환 목사 2011-05-27 1968
26010 하나님 앞에 드리는 찬송 예수찬송 2011-03-31 1968
26009 개쪽제비 개쪽제비 2011-03-10 1968
26008 모퉁이 돌 새롭게하소서 2010-11-19 1968
26007 아름다운 세상 김장환 목사 2010-10-12 1968
26006 암도 이겨낸 불굴의 정신력 김장환 목사 2010-09-13 1968
26005 다른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김장환 목사 2009-12-23 1968
26004 최고의 선물 김장환 목사 2009-10-28 1968
26003 강림절 file 신경하 2007-12-18 1968
26002 림 청 이야기 해럴드 2006-12-07 196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