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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는 점수

이주연 목사............... 조회 수 7515 추천 수 0 2011.12.05 09:06:51
.........

어른들은 틀린 것만 찾아내어 아이들을 주눅 들게 합니다.

일곱 살 지호 엄마는

"우리 지호는 아직 글자를 다 몰라요"

초등학교에 가면 받아쓰기부터 시킨다는데…..." 라며

집에서 한글 공부를 시킵니다.

그러면서 다 아는 것도 덤벙대서 틀렸다며

다시 쓰게 합니다.

 

재미있게 자라고 싶은 성수는

"엄마가 좋아하는 하버드 대학 가도 받아쓰기 해?” 하고 묻습니다.

엄마가 "더 어려운 공부 하지." 하니

성수는 "받아쓰기 보다 더 어려운 게 있어?" 하며 풀이 죽습니다.

 

아이들은 때가 되면 글자에 관심을 갖습니다.

글자를 보고 아는 체하고 마구 쓰고 싶어 이곳 저곳에 그려 놓습니다.

원장실에 몰래 들어온 한 녀석이 냉장고에 "박목희" 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것도 유성 매직으로. 내 이름은 "박문희" 인데, 하하하.

 

알림판 내용이 바뀌기도 합니다.

글자를 아는 녀석들의 소행이지요.

재훈이한테 읽어보라고 했더니 ""을 가리키며 자신 있게 "" 이라고 읽습니다.

이런 자신감이 감동스럽고 귀엽고 눈물 나게 재미있어 또 하하하 웃습니다.

 

"연우가 나 등에 가위고 네 둥 떼릴려고 그렛어.

연우는 나 시러하고 나는 연우 좋아해."

 

주영이에게 색종이에 쓴 그 글을 읽어보라고 했더니

"영우가 내 등에 가위로 내 등 때리려고 했어.

연우는 나 싫어하고 나는 연우 좋아해." 라고 읽습니다.

말을 글자로 옮겼으니 말을 읽고

틀린 글자는 읽지 않습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틀렸다는 말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재미있게 알아 가라고요.

나는 선생님이 써 놓은 받아쓰기 점수 "20."

밑에 "엄마가 주는 점수 91" 이라고 씁니다.

왜 우리는 아이들이 애써 안 것은 알아주지 않고 틀린 것만 찾아내는 걸까요?

아이들은 틀렸다는 말만 듣지 않아도 재미있게 자랄 겁니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출처-박문희 님의 엄마가 주는 점수좋은 생각 2010 11월 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씨앗은 빛과 물과 온도가 맞아야 자라듯,

사람은 칭찬과 사랑과 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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