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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가 받은 은혜

마태복음 강종수............... 조회 수 3230 추천 수 0 2011.12.11 14: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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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27:15-17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 

2011.12.11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마27:15-17,26

제목 : 바라바가 받은 은혜

 

마27:15-17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 아멘

 

성경에는 여러 사건과 함께 여러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 모든 사람과 일들의 기록은 하나님께서 인생을 구원하시는 뜻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바라바의 기사도 우리에게 구원사적 의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바라바가 받은 은혜>라는 제목으로 바라바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 바라바는 살인 강도

 

바라바는 흉악한 살인자요 강도였다고 했습니다(눅 23:19, 요 18:40). 당시 이런 범죄자는 지하 굴을 파서 빛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는 곳에 가두었다고 하며 때가 되면 처형받을 죄수였습니다. 바라바의 인생은 끝장 난 상태였고 전혀 출옥해서 살아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바라바의 처지는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들의 인생이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지경에 놓인 상태를 돌아보게 합니다. 골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사람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죄인인가를 뼈저리게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대속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사회적 혹은 윤리적 범죄의 사실이 없다 해도 인간의 영혼상태는 누구나 죄와 허물로 죽어 있고 이기심과 탐심이 가득한 것이 인간입니다. 성경은 요한1서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2. 오직 주의 은혜로 구원을 얻음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에는 본문 마27: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보았을 때 무슨 특별한 죄를 지을 사람도 같지 않은데다가(눅23:4 14-16) 백성들의 고소 내용이 명확하지도 않은 상태이고 본장 19절에는 빌라도의 아내도 예수를 놓아줄 것을 간절히 바라는 장면도 나옵니다.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줄 수 있게 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백성들은 예수 대신 흉악한 살인자 바라바를 놓아주라는 청이었습니다(16,17,21,22;행3:14-15).

지하 감옥소에서 불러내어 바라바는 광명을 찾아 나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영문도 모른 채 그는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롬 3: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 뒤 바라바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성경 기록이 없습니다. 우리는 바라바같은 존재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사랑보다 미움이 앞서는 죄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못한 인생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대속의 은혜로 구원을 주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덕으로(롬8:34,히7:25) 보호받고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겸손해야 할 최소한의 이유라면 바라바처럼 구원을 받은 사실 때문입니다. 오직 은혜로 받은 구원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 한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무엇이 부족할지라도 영생을 주신 하나님을 찬미하는 일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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