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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189 추천 수 0 2011.12.16 2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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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홀어머니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열심히 키우고 가르쳤습니다.
잘못이 드러나면 언제나 종아리를 걷어 회초리로 때리며 가르치고 키웠습니다.
아들은 장성하여 과거를 치르고 벼슬길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여 자식을 낳은 아버지가 되었는데도, 어머니는 자식이 잘못하면 종아리를 걷게 하고 회초리를 드시는 것입니다.
어느 날 종아리를 맞고 있던 아들이 어깨를 들먹거리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민망해진 어머니가 “매가 아파서 우느냐?”며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자 울고 있던 아들은 “그전처럼 매가 아프지 않습니다.
어머니 기력이 쇠해지셨는데 앞으로 제가 잘못할 때, 어머니가 안 계시면 누가 이렇게 가르쳐 주겠습니까? 그게 서러워 웁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처럼 감사할 줄 아는 인격, 특히 징계를 받으면서도 감사하는 사람이 곧 성숙한 사람입니다.
징계를 야속하게 생각지 마십시오.
징계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감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주님, 징계를 받으면서도 감사하게 하소서.
성숙한 인격의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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