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아침에 벌떡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298 추천 수 0 2011.12.19 09:19:24
.........

484507.jpg

【용우글방781】아침에 벌떡

 

아침에 벌떡! 일어나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빠져 나오려면 얼마나 힘이 듭니까?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고도 일어나지 못하고 굼뱅이처럼 이불 속에서 한 30분은 꾸물럭거리기 일수입니다.
그런데 저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눈을 뜨면 1초만에 벌떡! 일어나버립니다. 이불 속에 있어봤자 시간만 지나가고 비몽사몽 해봤자 머리만 아프잖아요. 그래서 양 손으로 이불 끝을 붙잡고 벌떡 1어나 이불을 착착 개버립니다. 다해서 5초도 안 걸려요. 잠깐의 싸한 추위가 알몸을 감싸지만 옷을 입으면 금방 적응이 되지요.
그런데, 이게 박력있고 멋있고 근사한 습관이 아니라
아주 무쒹하고 위험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큰일난데요. 우리 몸은 온도에 서서히 적응을 해야 안전하답니다.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쇼크사 한데요.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그냥 이불 속에서 뭉기적 거리다가 팔 하나 이불밖으로 쏙 내놓고 또 한참만에 머리 쏙 내밀고... 그렇게 서서히 이불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눈 뜨자마자 무심결에 발딱! 일어섰다가 앗차! 이러면 안 된다고 했지... 하고 얼른 다시 누워서 천천히 이불 밖으로 손부터, 머리, 윗몸, 다리 순서로 천천히 빠져 나왔지요... 푸핫!  ⓒ최용우 2011.12.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55 쑥티일기12-14 고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file 최용우 2012-01-25 1715
3254 쑥티일기12-14 오늘은 대한(大寒)입니다. file 최용우 2012-01-21 1074
3253 쑥티일기12-14 나무 의자에 앉아 책을 보면 file [1] 최용우 2012-01-20 1682
3252 쑥티일기12-14 아보카도 file [2] 최용우 2012-01-18 1923
3251 최용우팡세 가짜.한잔.진리 file 최용우 2012-01-09 1290
3250 쑥티일기12-14 오봉산 등산 산책 file 최용우 2012-01-17 1493
3249 쑥티일기12-14 봉사활동 file [1] 최용우 2012-01-16 1312
3248 쑥티일기12-14 약속을 지키는 사람 file 최용우 2012-01-14 1574
3247 쑥티일기12-14 정동진 다녀오다 file [1] 최용우 2012-01-12 1938
3246 쑥티일기12-14 밝은이 여권 file [2] 최용우 2012-01-12 1304
3245 쑥티일기12-14 셀카놀이 file [2] 최용우 2012-01-10 1180
3244 쑥티일기12-14 올해 나의 목표 file 최용우 2012-01-09 1938
3243 쑥티일기12-14 난로에 물 끓는 소리 file 최용우 2012-01-08 1870
3242 쑥티일기12-14 눈온 날 아침 골목길 file 최용우 2012-01-07 1265
3241 쑥티일기12-14 불쌍한 양말짝들 file 최용우 2012-01-05 1218
3240 쑥티일기12-14 좌절훈련 file 최용우 2012-01-04 1121
3239 쑥티일기12-14 남덕유산 정상에서 file 최용우 2012-01-03 1274
3238 쑥티일기12-14 쑥티일기를 시작하면서 file 최용우 2012-01-01 1260
3237 시인일기09-11 방학, 아침! file 최용우 2011-12-30 1124
3236 시인일기09-11 몸이 아프면 file 최용우 2011-12-29 1229
3235 시인일기09-11 내일은 어떻게 되겠지! file 최용우 2011-12-27 1343
3234 시인일기09-11 별을 따라 예수님 만나러 가자 file [1] 최용우 2011-12-26 1348
3233 시인일기09-11 연필과 종이 file 최용우 2011-12-23 1297
3232 시인일기09-11 거기에 절이 있다. 최용우 2011-12-21 1252
3231 시인일기09-11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file 최용우 2011-12-20 1054
» 시인일기09-11 아침에 벌떡 file 최용우 2011-12-19 1298
3229 시인일기09-11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라 file 최용우 2011-12-17 1377
3228 시인일기09-11 전도하는 교회가 부흥한다 최용우 2011-12-16 1292
3227 시인일기09-11 무조건 전도하자! [1] 최용우 2011-12-13 1202
3226 시인일기09-11 농담과 진지의 충돌 file 최용우 2011-12-12 1200
3225 시인일기09-11 고양이와 개 file 최용우 2011-12-09 1500
3224 시인일기09-11 갑자기 돈이 많아지면 file 최용우 2011-12-08 1501
3223 시인일기09-11 음식의 온도 file 최용우 2011-12-06 1413
3222 시인일기09-11 백설기와 건포도 file 최용우 2011-12-05 1600
3221 시인일기09-11 운전대 file 최용우 2011-12-03 126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