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노인의 집념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567 추천 수 0 2011.12.21 12:54:32
.........
015.jpg

노인의 집념

 

다섯 명의 아들과 딸 여섯을 키워낸 88세의 할머니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매주 교회에 나갔지만 글을 배울 기회가 없어 성경을 읽지 못하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기 위해 한국 최초의 성인대상 학력인정 초등학교인 양원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고 합니다.

아더모간은 "노인 시절에 대한 준비는 십대 시절부터 해야 한다. 65살 까지 목적이 없던 인생이 은퇴 시에 갑자기 목적 있는 인생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65살이 되면 인생의 황혼기임을 보여주는 그의 말은 젊을 때의 준비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교훈하고 있지만 그러나 65세 이후는 단지 과거의 추억과 열매만 어루만지며 사는 시기는 아닙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68세 할아버지와 62세 할머니가 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72세 할머니가 시집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5%에 해당되는 인구가 노인입니다. 대부분 노인들이 늙으면 여생을 의미 없게 보내기 쉬운데 집념의 노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릴 때는 기가 다리에 있다가 청년 때는 생식기로 중년 때는 배로 노년 때는 입으로 올라와 죽을 때가 되면 눈으로 가 인생을 하직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다리를, 청년은 생식기를, 중년은 배를 채우기 위해 먹기를 즐겨하고 노년이 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단지 생각만 많아지고 말만 많아져 잔소리만 하는 쓸모 없는 인간이 되어져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집념이 있으면 단지 나이 때문에 무위 도식하는 인간으로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노인들은 세인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일을 한 인물들도 노년시절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알차게 살아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국사람 윈스턴 처칠이 공산권을 [철의 장막]이란 말로 경고한 것은 71세 때였습니다. 전직 수상이던 그는 그 해에 영국 해군으로부터 명예 제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76세 때 수상에 다시 올랐고, 78세에 노벨 평화상을 받기까지 젊은이답게 일하였습니다. 38세에 선교 사역을 시작한 씨바이쩌는 77세에도 자신의 이념을 성취하기 위해 집념을 불태우다가 77세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일본 혹가이도 삿뽀로 비료회사 창립 사장인 마고시우마배는 나이 80이 되었을 때 측근이 권고하기를 이제 그만 은퇴하고 여생을 편히 사시라고 하자 "50, 60은 코흘리개 사나이고 갓 80이라고 외치며 90세까지 집무하다가 세상을 하직하였습니다.

뉴욕주 롱 아일랜드 오이스터베이 감리교회의 찰즈 맥코이 목사는 71세에 새출발을 했습니다. 인도 선교사 한 분이 설교를 한 후 교인들에게 선교사 지망을 호소했습니다. 한 사람도 희망자가 없자 담임목사인 맥코이 목사가 자신이 선교사에 지원하겠다고 의향을 물었습니다. "71세라도 늦지 않았소?"라고 멕코이 목사가 질문하자 선교사는 "늙은 나무에 더 좋은 열매가 맺힐 수도 있다"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이날 결심하고 선교사가 된 맥코이 목사는 86세에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15년 간을 중국의 아편 중독자들을 위하여 사랑을 쏟았습니다. 70세에 주한 유엔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한국 전쟁을 승리로 이끈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1956년에 로스엔젤레스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신념이 있으면 젊고 의심이 있으면 늙습니다. 자신을 가지면 젊고 두려움을 가지면 늙습니다. 희망을 품으면 젊고 절망을 품으면 늙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한 가운데에는 녹음실이 있는데 이 녹음실에 아름다움과 희망과 격려와 용기에 관한 말이 들어오는 동안에는 우리가 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선이 다 끊어지고 당신의 마음이 염세라는 눈덩이와 회의라는 얼음으로 뒤덮이게 되면 오직 그때에야 비로소 당신은 늙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나이는 절대로 그 사람이 살아온 햇수로 계산되어서는 안되고 사람의 나이는 그 사람이 이룩해 놓은 일에 의해 계산되어져야 한다. 달리 아무것도 헤아릴 것이 없을 경우가 아니고서는 결코 그 사람이 살아온 햇수를 헤아리지 말라."고 미국의 철학자 란프왈도 에머슨이 말한 것처럼 인생의 집념을 불태우는데는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타티안은 98세에 그의 거작 "르판트의 전쟁"을 그렸으며 미켈란젤로는 80이 넘어서 그의 대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아브라함은 90세에 가나안을 찾아갔으며 모세는 80세 때에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80세가 넘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 그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85세가 된 갈렙은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며 평안히 안주하기보다는 아낙 자손이 진을 치고 있는 땅을 정복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여호와께 의지하며 나아가 승리하였습니다.(수14:7-12)

인생의 1/3은 부모의 전적인 도움 속에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기간입니다. 인생의 1/3은 부모가 되어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자기 자식에게 돌려주는 기간입니다. 나머지 인생의 1/3은 인간으로 가치 있게 보내야 할 시기입니다. 노년의 기간은 참으로 보람 있는 일을 해야할 때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그의 80세 탄생 축연이 있을 때에 축하객들이 "요사이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하고 물었답니다. 그 때 그는 "나는 매일 5시간 쉬고 그 나머지는 연구실에서 보냅니다. 나는 나의 장례식 3일 전까지는 쉬지 않고 일할 결심입니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노인의 집념/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6.3.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686 뿌리째 뽑아야 한다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11-15 1937
25685 젊은이여. 실력이 모자란다고 투덜거리지 말라 이외수 2011-03-17 1937
25684 50 이 넘으면 '무덤의 소리'가 들린다 한나 2010-11-28 1937
25683 의논 경영 이동원 목사 2010-05-07 1937
25682 벌거벗은 카우보이 file 김재성 2004-08-17 1937
25681 하나님의 분노 징검다리 2007-03-09 1937
25680 죄를 느낄 수 있는 마음 도날드 2005-10-28 1937
25679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노래 최효섭 2004-04-25 1937
25678 믿음을 상실한 삶과 고통 김학규 2013-05-03 1936
25677 노숙인과 함께 하는 봄농사1 이주연 목사 2012-05-02 1936
25676 이상한 나라 김필곤 목사 2011-04-04 1936
25675 개그맨의 미담 김장환 목사 2011-01-31 1936
25674 너무 예쁜 당신 고도원 2009-10-22 1936
25673 위대한 용서 정승룡 2009-02-13 1936
25672 친구 이진우 2009-01-01 1936
25671 사랑의 시작 대천덕 2007-04-12 1936
25670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점원 file 이철재 2004-06-28 1936
25669 주 예수 보다더 귀한 분은 없네 모퉁이돌 2004-06-04 1936
25668 무디의 기도 [1] 모퉁이돌 2003-11-24 1936
25667 합격의 이유 김장환 목사 2012-11-24 1935
25666 풀꽃의 행복 예수보혈 2011-03-26 1935
25665 암묵지(暗黙知) 이주연 목사 2010-08-02 1935
25664 못 고치는 병과 안 고치는 병 김기현 목사 2010-02-20 1935
25663 침례를 받아야 하는 지갑 이동원 목사 2009-10-26 1935
25662 상처가 되는 말의 위력 복음 2005-09-06 1935
25661 종교개혁은 진행형 박종화 2009-02-07 1935
25660 때가 되면 애벌레는 나비로 다시 태어납니다. 김필곤 2008-04-14 1935
25659 고정관념 file 김학중 2007-09-03 1935
25658 눈물의 주기도 file 고훈 2005-08-27 1935
25657 모세의 지팡이 겨자씨 2003-09-28 1935
25656 아름다운 사랑 김정호 목사 (번동제일교회) 2013-12-02 1934
25655 한가위 선물 1만원 이주연 목사 2013-10-06 1934
25654 냄새 공수길 목사 2013-06-29 1934
25653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김장환 목사 2013-06-20 1934
25652 받은 이가 사랑이라 해야 한다 file 윤대영 목사(부천 처음교회) 2013-04-28 19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