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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예배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2840 추천 수 0 2011.12.23 16: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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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순전한 신앙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예배에 기쁨이 없습니다. 기쁨으로 예배해야 되는데 안됩니다. 그래서인지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예배하러 잘 나오지 않는 교인들 중에는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현대 교회들은 이런 경우를 종식시키기 위하여 “즐거운 예배”, “축제적인 예배”, “모두 함께 기쁨이 넘치는 예배”로 만들려고 수단방법 안가리고 열심들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예배 의식의 지루함, 졸리는 설교들을 없애고 재미있고 마음에 감동이 넘치는 예배를 하려 합니다. 그것이 일명 열린 예배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노골적으로 열린 예배 한다고 하는 교회들 말고도 교인들 위주로 변화를 주고 그들에 맞추어 주는 결국 열린 예배가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교회”의 저자로 유명해진 릭웨렌(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새들백교회 담임)은 열린 예배, 셀목회를 강조하며 운영하는 자로서 예배에 대한 혁신적 갱신을 강조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정통적 전통의 예배의 순서나 분위기를 과감히 포기하고 교인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예배 하도록 모든 것을 바꾸게 합니다. 예배당 분위기, 의자, 특히 조명이나 음향은 최첨단 시스템으로 바꾸어야 하고 예배당 건물 내부 도 콘서트장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가 축제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쁨과 즐거움의 예배를 위해 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교인들을 고객으로 보며 고객의 기쁜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예배로 과감히 갱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새들백교회 방식을 도입하여 그대로 따라합니다. 마치 유행처럼 번져 있습니다. 이들은 “열광적 예배, 역동적 예배, 축제의 예배”란 용어를 잘 쓰며 그런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춤을 추게 한다는 궤변을 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교인들이 예배를 기다리게 하고 즐겁게 참석하여 감동과 뜨거움을 체험하게 하려 합니다. 그래야 예배를 교인들이 기쁨으로 잘 참석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중심의 예배를 그들은 기쁨의 예배라 합니다. 삶의 어려움과 낙심상태와 갈등과 슬픔과 문제와 아픔과 혼란등 모든 것을 잊고 즐겁게 예배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교인들이 치유 받고 생기를 얻고 열정을 가지고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시편95:1-2절을 보면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라고 했고 시편100:1-2절을 보면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 찌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 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이 두 내용은 같은 증거의 고백으로서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가 예배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릭웨렌이나 사람 중심의 열린 예배를 추구하는 자들은 이 말씀을 인용하여 열정적인 예배, 축제적인 예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위의 말씀에 나오는 즐거움이나 기쁨의 경배를 인간이 만드는 기분적인 분위기나 흥분의 감정으로 봅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여흥적인 분위기를 만들려 하며 재미있게 꾸미려고 애쓰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감사와 즐거움과 기쁨의 예배는 인간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기분 좋은 일의 연장으로 와서 함도 아니요 그 어떤 프로그램이나 그 어떤 시스템으로 조성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6절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항상 웃으며 즐겁게 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세상 어떤 상태에서도 항상 즐거울 수가 없음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줄 압니다. 또한 인위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고 해서 항상 기쁠 수는 더욱 없습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이 말씀은 우리를 슬프게 하고 어렵게 하고 괴로움과 고통과 죄악과 영원한 형벌의 죽음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으므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영원한 그 구원의 참 기쁨을 찾아가며 누리며 살아가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공포를 주는 재앙의 소식 속에 과실수마다 열매가 없고 밭곡식에는 소출이 없고 우리에는 양이 없고 외양간에는 소가 없고 되는 것이란 하나도 없는 현실에서도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한다고 했는데(합3:16-19) 그것이 항상 기뻐하는 삶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된 성도에게 실현된 구원의 기쁨이요 천국의 기쁨인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먹고 마심의 형편이나 그런 기분과는 전혀 상관없이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희락이 되는 것입니다.(롬14:17) 이 기쁨은 기쁨의 좋은 소식의 실체로 오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에게 구원으로 이미 실현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이 기쁨으로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쁨의 예배는 인간의 감정이나 기분으로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서도 안됩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조성하는 흥겨운 분위기는 그야말로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입니다. 이런 교회들은 복음 안에서 구원의 원리와 성령의 교통하심의 예배를 외면하고 나아가 그 원리를 거스르는 잘못까지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교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일시적인 즐거운 분위기에 젖어 점점 더 어리석음에 빠져 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는(호4:6)말씀과 같은 경우에 처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 아침에 부부끼리 다투었다고 예배하러 안 오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되는 일이 없고 마음에 괴롭고 상한일이 있어 안 오는 교인들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근간에 자신의 행동과 삶이 부끄럽고 세속적인 것이 있어 도저히 예배하러 올 수 없다는 교인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한결같이 이런 상태로 기쁜 예배를 드릴 수 있겠냐는 것이며 그런 좋지 않은 상태나 마음으로 예배하면 하나님이 받으시겠냐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매사에 모든 일이 잘 되어 좋고 컨디션이 최상이고 갈등이 없어 기분 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하러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시편51:17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이다” 이 말씀을 간략히 줄여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상한 마음으로 나와 드리는 것이라는 겁니다. 기쁨으로 예배가 아니라 아프고 슬픈 심령으로의 예배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충성된 신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하나님 앞에 매우 악한 일을 저지른후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 그 죄악을 책망한 후에 고백한 것입니다. 어쩌면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악하고 못된 짓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는커녕 하나님을 슬프게 매우 화나시게 한 상태였고 오히려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는 짓을 한 것입니다.(삼하12:14)

 

다윗은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는 심령으로 주께 나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육체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연약하고 어리석은 존재임을 다윗은 마음 아프게 깨달은 것입니다. 한 순간 죄악의 올무에 빠지고 하나님을 근심케 하는 존재밖에 안되는 자신이 슬펐고 마음이 괴로웠고 그래서 통회하고 상한 심령으로 주께 나간 것입니다.

 

우리도 상한 심령으로 주께 나와야 합니다. 툭하면 하나님 원망하고 현실의 상태와 형편과 기분에 치우쳐 구원의 감사와 기쁨을 잊고 예배를 하니 못하니 은혜가 있니 없니 하며 우리에게 맞는 여건과 분위기를 찾는 아직도 그런 어린 신앙에 머물러 있는 자신을 깨닫고 심령에 아픔을 가져야 합니다.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은 그런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 그대로 토로하고 긍휼을 구하며 예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인위적으로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는 예배는 성령의 교통하심의 은혜를 입을 수 가 없습니다. 그것은 예배가 아니라 외식이고 이교적 요란한 종교행위에 불과하고 하나님께는 시끄러운 소음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고 증거한 것입니다. (호 6:6)

 

진정한 기쁨의 예배는 복음의 조명을 통해 우리가 진실 되게 발견되는 은혜의 시간을 자꾸만 가지는 것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가게 하는 회복의 은혜가 우리를 사로잡을 때 우리는 세상형편과는 상관없이 기쁨의 참된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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