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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자의 행복

예수영광............... 조회 수 3293 추천 수 0 2011.12.26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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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자의 행복

노자는 그의 제자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 "연약한 것이 강한 것보다 낫다.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게 얌체같이 똑똑한 것보다 낫다."
그러자 한 제자가 물었다.
"사람들은 모두 연약한 것보다 강한 게 낫다고 하는데요?"
"강하면 쉽게 부러지나 연약하면 부러지지 않는다. 센바람이 불면 큰 나무는 뿌리째 뽑히지만, 연약한 갈대는 휘어질 뿐 부러지지 않는다."
"정말 그렇군요. 그러나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보다 나쁘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데요?"
"똑똑한 사람은 남의 미움을 받기 쉬우나, 어리석은 듯이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모두 좋아한다."
"그렇군요."
제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연약함은 죄가 아니다. 연약함은 연약함일 뿐이다. 우리는 연약함 때문에 자기 연민에 많이 빠진다. 연약함 때문에 가슴 아파하고, 연약함을 원망하기도 한다. 강한 사람을 부러워하고, 때로는 그들을 향해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분노를 품기도 한다.
인생은 정직하나 공평하지는 않다. 어떤 사람은 강하게 태어나 부유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약하게 태어나 가난하고 고통스런 환경에서 자란다.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은 모든 일에 목적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이다. 문제는 연약함도 강함도 아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연약함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연약한 사람이 누리는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해석의 문제요, 깨달음의 문제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약함은 약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것'임을 가르쳐준다. 역설적 진리다. 예수님은 "연한 순"(이사야 53:2)으로 오셨다. 연한 순은 비록 연하지만 생명이 있다. 연한 순에는 엄청난 가능성이 담겨있다.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이 그 안에 담겨 있다.
연한 순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가능성의 본체셨다. 부드럽고 나약하지만 생명을 소유한 예수님을 어느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부활하셨다. 죽음도 파괴하지 못하는 생명력이 연한 순속에 담겨 있었다.
연한 순은 유연하다. 참으로 강한 것은 강한 것이 아니라 유연한 것이다. 유연하다는 것은 적응력이 있다는 것이다. 실력은 적응능력이다.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고, 어떤 시대에도 적응할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유연한 사람에게 있다. 적응 능력이 있는 사람은 환경을 초월한다.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연약하므로 성전건축을 장려하여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다.(대상22:5)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연약한 존재임을 아신다.(롬6:19, 롬8:3-4, 26) 그래서 우리가 연약함으로 범죄하였을 때 주님은 우리를 버려 두지 않으시고(히4:15), 우리 연약함을 도우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고(롬8:26),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롬5:6). 이러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우리는 우리보다 더 연약한 자를 돌보아야 한다.(롬15:1)
여자들은 대체로 남자에 비해 육체적으로 연약하다. 그래서 성경에 여자를 '연약한 부녀'(신28:56), '연약한 그릇'(벧전3:7)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여자가 남자보다 장수(長壽)하며, 남자보다 결코 약하지 않다.
사도 바울은 약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다.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기도드렸다. 주님은 그의 기도에 거절하심으로 응답하셨다. 혹독한 은혜이긴 하지만 거절하는 은혜를 베푸셨다. 그가 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 안에서 온전해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오히려 약한 것을 기뻐하고 자랑했다.(고후12:10) 바울의 연약함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은총의 수단이었다. 그는 연약한 사람이 누리는 행복을 누렸다.
연약함 때문에 마음 아파하거나 절망하지 말라. 당신을 쓰러뜨리지 못한 연약함은 오히려 당신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 연약함을 행복의 수단과 하나님의 능력의 도구로 삼으라. 오히려 연약함 때문에 누리게 된 행복을 생각하며 사하는 자가 되라.
기도: 내 몸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내가 뼈아픈 눈물을 흘릴 때와 쓰라린 마음으로 탄식할 때 주님께서 그 때도 같이 하사 언제나 나를 생각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언제나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언제나 새생명을 주시나니 영광의 기약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여! 내가 연약함으로 넘어지고 낙망하지 않도록 늘 붙잡아주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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