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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시인일기09-11 최용우...............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2011.12.29 0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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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788】몸이 아프면

 

거의 하룻 동안 감기몸살과 무기력과 배탈에 시달리다가 이제 겨우 정신을 차렸네요. 올 한해도 병원 한번도 안가고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결국에는 한의원에 한번 다녀오고야 말았네요.
"어떻게 오셨습니까?"
"걸....." (자동적으로 걸어서 왔다는 말을 할 뻔했다. 이렇게 비몽사망 헤롱거리면서 비틀비틀 병원에 와서까지 장난을 치려는 이 '장난 본능'을 어쩌면 좋습니까? 아, 그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제가 싫어하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식당에 들어가면 인사대신 "몇 분이세요?" 하고 물어보는 것과 가게에 들어갔는데 "어떻게 오셨어요?" 하고 묻는 것입니다. 몇 분인지 궁금하면 시계를 보면 되고, 걸어왔든 차를 타고 왔던 어떻게 왔는지가 왜 궁금해?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몸이 안 좋아서ㅎㅎ)
전도주보자료를 만들면서 몇날며칠 밤샘을 하면서 누적되 피로와, 유난히 올해는 주보자료 만드는데 영적인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원색적으로 전하는 전도주보를 못 만들도록 마귀의 방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전도주보가 내년에 각 교회마다 어떤 일을 낼지 기대가 됩니다. 거기에다가 연말 정산하는 스트레스까지 쌓여서 하루하루 간당거리며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에 마지막에 드러 두워버렸네요.
제가 원래 별명이 곰이어서, 웬만큼 아파서는 약을 안 먹는데 아직 올해안에 마무리해야 될 일이 많이 남아있어 어쩔 수 없이 한의원에가서 진찰을 받고 침을 맞고 지어주는 약을 받아왔습니다.
만 하룻 동안 아무 일도 안 하고 누워만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책상에 앉으니 아주 먼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듯한 그런 기분입니다. 잠이 든 것도 아니고 안든 것도 아닌 멍한 상태에서 하룻 동안 한 100만가지 정도 꿈을 꾼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악몽은 아니고 대부분 편안한 스토리들이어서 머리가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최용우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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