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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독과 절대불안에서의 자유

마태복음 김동현 목사...............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2011.12.30 08:41:28
.........
성경본문 : 마1:23 
설교자 : 김동현 목사 
참고 :  

< Dec. 25, 2011 라스베가스 복된교회 / 성탄절 / 송년주일 / 1부 예배 >

< Dec. 25, 2011 / This message is for the Christmas Day. >

 

마 Matthew 1:23

『 절대고독과 절대불안에서의 자유 』

『 The Freedom from Being Alone and Felling of Nervous 』

 

과거, 대중 가요 가수 중에 윤복희씨를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교회에서 권사 직분을 받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불러 1979년 제1회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노래 중에 “여러분”이란 곡이 있는데, 그 곡을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동영상은 youtube.com에 가서 검색하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금 가사를 읽어 드립니다.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걸을 때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곡을 만들고 불렀던 윤복희 권사는 곡을 만들어 부르게 되었던 배경을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습니다. “한 번은 몸이 너무 아파서 머리가 빠지는 병에 걸렸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 그런데 MBC 방송국에서 국제가요제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수락했다. 그렇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어떻게 할지 몰라 병상에서 기도를 했다. 기도 중 가사를 만들면서, 하나님께 너무 외롭고 힘들다고 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만약 외로울 때면, 서러우면 내가 너를 위로해 주고, 네 눈물이 되어 주마"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것을 그대로 가사로 만들어 노래를 했다. 그 곡이 바로 '여러분'이라는 노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오늘 보여드린 영상에서 ‘여러분’이란 노래를 열창한 사람은 얼마전 MBC의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크게 알려지게 된 숨은 가수 임재범입니다. 임재범은 지난 12월 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6년 동안 심각한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최고의 히트곡인 ‘고해’로 활동했던 1990년대 후반 정신적인 고통이 절정에 달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임재범은 그 당시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불안이 엄습해 왔고 매일 죽음만 생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심각한 생활고도 그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데, 전기료를 낼 돈이 없어 밤에는 모든 전원을 내렸고, 수도세가 아까워 씻지도 않았고, 급기야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워 피우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야말로 폐인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그의 곁에 성경책을 두어 삶의 회복을 위해 성경 읽기를 권했고, 임재범은 아내가 시키는 대로 성경을 읽으면서 결국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차차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임재범은 하루 종일 성경책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푹 빠져 살았고,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시대를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만, 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불안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점점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초조, 근심, 두려움이 계속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약물을 이용하여 마음에 안정을 찾으려고 합니다. 바로 그 대표적인 약이 ‘엘리 릴리(Eli Lilly)’라는 제약회사가 만든 ‘프로작(Prozac)’이라는 약입니다. 인간의 정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닉을 조절하는 이 약은 슬픔 기능을 약화시키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약이 시판된 1998년 한 해에 27억 달러, 우리 한국 돈으로 29조 원에 달하는 경이적인 매출액을 기록했고, 지금까지 약 2천 5백만 명 이상이 이 약을 복용했다고 합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던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의 아내 티퍼 고어도 이 약을 복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약이 단기간에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복용을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크다고 합니다. 총기 난동사고를 저지른 사람들이나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의 상당수가 이 약을 장기 복용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실들이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의약품이 인간을 불안으로부터 결코 완전하게 안정시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의약품 뿐만 아니라, 돈이나 법률이나 사회 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인간의 불안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절대불안(絶對不安)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절대고독(絶對孤獨), 절대불안(絶對不安)이란 것들이 있습니다. 아내와 자식, 부모와 형제, 그리고 가까운 벗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독한 것이 절대고독입니다. 또한 지식과 능력과 재물과 명예와 권력 등 많은 것들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해 하는 것이 절대불안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든지 죽음 앞에서는 절대불안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서 그 불가항력(不可抗力)인 절대고독과 절대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오직 예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선교 단체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성탄절 하면 어떤 것이 제일 먼저 떠오르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첫 번째 30%가 산타클로스가 떠오른다. 두 번째 13.4%가 크리스마스 트리가 떠오른다. 세 번째는 10.7%가 선물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진정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떠오른다고 답한 학생들은 7.2%에 불과했습니다.

청년 남녀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뭐냐고 질문 했더니, 상당수의 청년들이 데이트를 제일 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성탄절을 남녀가 만나서 즐기는 날로 제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성탄절의 본말(本末), 곧 주객(主客)이 전도된 성탄절의 세속화, 그리하여 성탄절의 뜻 깊은 의미를 상실한 안타까운 통계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전 3세기에 헬라에 피루스 왕이 있었습니다. 피루스 왕은 2만5000여 명의 군인과 20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로마를 침공했습니다. 피루스 왕은 격렬한 전쟁 끝에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의 3/4 이상이 죽어나갔고, 코끼리 또한 모두 죽어나갔습니다. 남은 것이라고는 상처 투성이의 군인들, 지칠대로 지쳐버린 무기력한 군인들 뿐이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광경에서 ‘피루스의 승리’라고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피루스의 승리는 패배나 진배 없는 승리 아닌 승리를 가리킵니다. 마치 헤비급 한 권투 선수가 챔피언에게 도전해 판정승을 거뒀지만, 너무 맞아서 다음날 골병들어 죽어버린 것과 같은 승리입니다. 바로 그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인생은 피루스의 승리와 같습니다. 일생 동안 노력하고 수고한 결과가 허무할 뿐입니다. 겉보기에는 승리한 것 같지만 실상은 패배한 것이요, 허무한 것으로 판명 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세상의 부귀와 명예와 권세와 영광이 바로 그와 같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인생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수 많은 세월을 허송한 뒤, 비로소 뒤늦게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역시 살다보면 험한 길을 걸을 때, 괴로울 때, 서로울 때, 쓸쓸할 때,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절대고독, 절대불안에 놓일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럴때마다, 우리의 주님께서는 우리의 진정한 벗이 되어 주시고, 진정한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등불이 되어 주시고, 기쁨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의 예수님께서는 이 자리에 있는 우리에게 절대고독, 절대불안에서 자유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성탄절 이브인 어젯 저녁, 심방을 마치고 돌아와 메일 함을 열어보았습니다. 받은 메일 중에 우리 교회의 한 성도 가정이 보내온 성탄절 카드가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 있었습니다. “날마다 어떻게 살았는지 기적입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 같습니다. 또 한 해가 지나갑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몹시도 어려웠던 순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 시각 이 자리까지 온 것이 그냥 저절로 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의 지나쳐 온 나날들을 돌아볼 때에 쉽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 시각 이 자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은 생애를 살아갈 때에 또 다시 예기치 않은 어려움들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는 예수님께 나아가 위로와 힘과 복을 얻어 모든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고, 절대고독과 절대불안에서 자유하고, 소망넘치는 새로운 길을 활짝 열어나가실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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