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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57번째 쪽지!
□ 믿기 어려운 복음
"진짜?" "진짜야?" "정말이야?"
속고만 살았나.... 우리는 뻔한 사실도 꼭 그렇게 진짜냐고 되묻는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의심이 꼭지까지 가득 차 있는 듯 합니다.
구원의 복음이 믿기 어렵다면 그것은 너무 좋은 것을 너무 쉽게 주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길거리에서 주먹만한 보석을 그저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사람들은 "저건, 진짜 보석이 아닐꺼야. 가짜가 분명해. 무슨 속셈이 있을 꺼야" 하고 의심의 눈초리 가득한 채 보석을 외면할 것입니다.
복음은 도덕이나 윤리나 종교처럼 어떤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경을 외워야 한다. 그러면 너를 구원하리라..."이렇게 어떤 요구를 하면 복음은 믿기가 훨씬 더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이미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니 너는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 그냥 그 사실을 믿기만 하라."고 하니 복음이 믿기 어려운 것입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처럼 구원의 복음은 인간의 생각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복음 받기를 그처럼 쉽게 해 놓았어도 구원받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최용우
♥2012.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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