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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과 열납

민수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1951 추천 수 0 2012.01.10 1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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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7:1-17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봉헌과 열납

7:1-17

2011.12.4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완전하시고 자족하신 분이시며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나 아쉬운 것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이 드리는 보잘 것 없는 것을 기꺼이 받아 주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딸아이가 다섯 살 때, 유치원에서 배워 온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악보를 보니 가사나 음정, 박자가 다 엉터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아이가 부르는 그 노래를 어느 누가 완전하게 부르는 것보다 훨씬 더 좋아했습니다. 그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아마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이토록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더욱 감사와 기쁨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물과 헌신을 받으시며 기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친밀하고 복스러운 관계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쁘게 받으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본문에는 성막을 봉헌하던 날 각 지파의 감독들이 헌물 드리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막 봉헌

 

성막을 완성하고 봉헌할 때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구별했습니다.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1) 성막과 기구들에 왜 기름을 발랐을까요? 기름은 성령을 예표합니다. 성막과 성막의 모든 기구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 자체만 가지고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고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성막과 기구들에 기름을 바른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교회의 모든 활동과 우리의 봉사는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되어야만 합니다. 인간의 지혜와 계산과 힘만으로는 하나님께 전혀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가랴 선지자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4:6)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나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오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교회에서 나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일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성막 봉헌 때에 족장들이 드린 예물

 

성막을 봉헌할 때 백성의 감독들은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2-3)

 

이 예물을 드릴 때의 그들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심을 의미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성막이 봉헌될 때 백성들의 마음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충만했겠습니까? 그러한 감격과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은 자원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도 이러한 감사와 감격과 기쁨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해주신 사랑에 대한 반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드리는 예물을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에서만이 아니라 신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연보에 대하여 가르치면서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고 말했습니다.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여 예물을 드리며 봉사하고 있습니까?

 

족장들이 바친 예물을 레위인들에게 분배함

 

족장들이 바친 예물은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셔서 이 예물들을 레위인들에게 각각 그 임무를 따라 분배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막의 널판, 기둥, 말뚝 등과 같이 주로 무거운 물건들을 맡았던 므라리 족속들에게는 수레 네 대와 소 여덟 마리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휘장이나 덮개 등 비교적 가벼운 물건들을 맡은 게르손 족속들에게는 수레 두 대와 소 네 마리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고핫 족속들은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장 거룩한 것들을 맡았는데, 그것들은 직접 어깨에 메고 운반해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고핫 족속들이 자기들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고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사를 나눠주시는 원칙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에 따라 공평하게 주십니다. 므라리 자손은 목재로 된 무거운 것들을 맡았기 때문에 수레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핫 자손은 성막의 가장 귀한 기구들을 어깨에 메고 운반해야 했기 때문에 수레를 주지 않았습니다. 때로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은사를 주시지 않으셨는지 섭섭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성도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는 므라리 자손이 아니지 않느냐? 너는 게르손 자손이 아니지 않느냐? 너는 바로 고핫 자손이다.”

 

저는 아직도 방언을 하지 못합니다. 잠을 자면서 꿈에는 간혹 하는 모양인데, 평소에는 방언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방언보다 더 원하는 것은 신유의 은사였습니다.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을 도울 수 없을 때는 그런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물론 때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 병이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목회에 주신 은혜이지 신유의 은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 대신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가르치는 은사와 말씀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유나 방언을 사모하는 저에게 너는 고핫 자손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목사에게 말씀의 은사와 가르치는 은사는 신유나 방언보다 훨씬 귀한 은사들입니다.

 

고핫 자손은 가장 귀한 일을 맡았으며, 그것만으로도 가장 큰 축복이고 은혜였습니다. 그들에게는 굳이 수레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를 따라 가장 적절하게 은사와 선물을 주십니다. 은사를 사모하는 것은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그러나 사모해도 주시지 않을 때는 나에게 이미 주신 은사를 가지고 충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아야 합니다.

 

단의 봉헌식 때 드린 예물

 

제단을 봉헌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12지파의 각 족장들에게 예물을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단의 봉헌식은 12일 동안 거행되었으며,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날마다 한 사람씩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예물을 무조건 다 받으실까요? 오직 믿음으로 드려진 예물만 하나님께 열납됩니다. 히브리서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11: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족장들은 믿음으로 예물을 드렸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드린 예물들을 기쁘게 받아 주셨습니다. 이 사실은 7장의 마지막에서 확인됩니다.

 

백성의 지휘관들이 드린 예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헌물이었더라”(12-17)

 

모든 지파가 드린 헌물이 똑같았습니다.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드렸는데 은 쟁반과 주발에 담아 드려졌고, 향은 금으로 된 수저에 담아 드렸습니다. 번제물은 수송아지 하나와 숫양 하나, 그리고 일 년 된 숫양 하나였습니다. 또 속죄 제물로 숫염소를 드렸으며, 화목 제물로 소 둘과 숫양 다섯과 숫염소 다섯과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이었습니다.

 

소제물과 번제물과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렸는데, 그중에서 화목제물이 가장 많았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으며,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게 합니다. 그런데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드리고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화목된 백성은 이제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과 막힘이 없는 관계 속에서 완전한 화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무한정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죄를 사함 받아야 합니다. 늘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은혜를 얼마든지 힘입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반복된 예물의 목록

 

12절부터 83절까지는 족장들이 드린 예물의 긴 목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목록을 보면 똑같은 예물의 목록이 12번이나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할 수 있는 목록을 왜 이렇게 길게 나열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것은 백성들 편에서와 특히 하나님 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족장들은 똑같은 예물을 바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평등한 의무를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같이 하나님에 의하여 애굽에서 해방을 받았으며, 다 같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공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외 없이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을 섬기는 의무를 가진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받은 은혜가 다 다르겠지만,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구속의 보혈로 구원을 받았다는 점에서는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동일한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루하고 흥미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 목록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목록은 이스라엘의 각 지파들이 모두 하나님께 속했으며,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단체로 한꺼번에 취급하지 않으시고 한 사람씩 인격적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께는 수많은 백성들이 있지만 항상 나를 개인적으로 상대해 주십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마치 나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오직 나에게 시선을 집중하시고 나를 상대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개인적으로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며 신뢰하며 헌신하게 됩니다.

 

이 예물의 목록은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봉헌과 봉사와 수고를 기쁘게 받으시며 낱낱이 기억해주신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6:10) 마리아가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져다가 주님께 부어 드렸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비난했으나, 주님께서는 그녀가 행한 일이 복음과 함께 전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믿음으로 드리는 모든 예물을 기쁘게 받으시며 기억해 주십니다.

 

민수기 7장에서 열두 족장들이 드린 동일한 예물들을 하나도 빼지 않고 다 기록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드리는 헌신과 봉사와 충성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헌신과 봉사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만일 오늘 우리 인생이 끝나고 하나님 앞에서 결산을 받는다면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실 우리의 헌신과 충성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많은 성도들이 나름대로의 사정과 형편을 핑계대면서 다음에 열심히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하고 충성할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하고 충성할 기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 모든 헌신과 충성을 하나님께서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시며, 상을 주십니다. 지금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응답

 

성막과 제단의 봉헌이 끝나고 모든 예물들이 다 바쳐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89)

 

속죄소 위 두 그룹 사이는 시은좌로서 속죄의 피가 뿌려지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만 하나님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데, 바로 그곳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워서 봉헌한 성막과 예물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막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실제로 임재하신 것을 생생하게 나타내신 것이었습니다.

7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성막과 모든 기구와 번제단에 기름을 발라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헌물과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기쁘게 받으시고 친히 성막에 임재하셔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7장이 보여주는 이 모든 모습은 오늘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도 합니다.

 

교회는 성령의 감동하심과 충만케 하심을 따라 하나님께 헌신과 봉사가 드려지는 곳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마다 정성을 다해 예물을 준비해서 드려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렇게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쁘게 받아주시며, 우리가 드리는 예물과 헌신을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그리고 우리 가운데 친히 임재하시고 말씀해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모든 축복과 은혜를 힘입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런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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