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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사5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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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128)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이사야 53장 1-6절)
어느 날, 한 목사님이 간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암세포가 너무 퍼져 수술도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사모님에게 3일을 못 넘긴다고 임종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 선고를 받고 목사님의 뇌리 속에는 제일 먼저 평소에 여유가 없어서 한 번도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두 딸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연락을 받고 두 딸이 병원에 왔습니다. 그리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죽으면 안 돼요. 아빠가 죽으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요. 아빠 꼭 살아야 해요.” 그렇게 두 딸이 울자 옆에서 지켜보던 사모님도 울고 목사님도 울었습니다. 그때 두 딸을 보며 꼭 살아야 하겠다는 소원과 의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절히 신유 기도를 드렸습니다.
현실을 바라보면 도저히 회복될 수 없었기에 절망감이 마음을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현실이 전부가 아님을 확신하고 현실을 뛰어넘어서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본문 5절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갑자기 그 말씀이 굳게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큰 소리로 그 말씀을 고백하려고 했지만 마치 누군가 입을 막고 있는 것처럼 입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영적인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입술이 열렸습니다. 그가 그 말씀을 크게 선포했습니다.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다. 내 질병은 예수님이 가져가셨다.” 그렇게 계속 수백 번을 선포하자 거짓말 같이 간암이 깨끗하게 치유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목사님은 열정적으로 목회를 잘하고 계십니다.
< 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 >
살다 보면 가끔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때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큰 장벽이 생기고 큰 병에 걸려도 탄식보다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어려운 상황을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러면 신유의 은혜도 주어지고 더 나아가서 신유 이상의 은혜도 주어질 것입니다.
본문에서 묘사된 멸시 당하는 메시야의 모습을 보면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의 집요한 사랑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영혼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스토커처럼 영혼이 거절해도 계속 따라다니십니다. 그래서 마침내 독생자 예수님을 죽기 위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예수님을 거절함으로 예수님은 비참한 모습으로 십자가를 지셔야 했지만 바로 그 십자가가 구원과 신유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며 자신도 최대한 십자가를 지려고 하십시오. 가끔 보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니까 오히려 “보따리 내 놓으라!”고 소리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처럼 헌신은 외면하고 자기 보따리만 찾는 교인들이 요새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기 보따리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항상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더욱 좋은 일에 자신을 드리십시오. 은혜를 아는 자에게 더욱 큰 은혜가 주어집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고는 은혜를 체험할 길도 없고 삶의 모든 분야에서 주어지는 부활의 역사를 체험할 길도 없습니다. 십자가는 이상합니다. 십자가를 기쁘게 지면 인생의 짐이 가벼워지지만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오히려 인생의 짐이 무거워집니다. 결국 십자가를 지는 삶은 사실상 행복과 기쁨과 보람과 능력의 원천입니다. 더 나아가 십자가를 지는 삶은 모든 문제 해결의 원천이고 신유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신유의 은혜는 십자가를 진 사람에게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력이 나타남으로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살면서 고난보다 더욱 참기 어려운 일은 수치입니다. 고난은 지나고 나면 금방 잊지만 수치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 기억이 수많은 질병과 문제를 낳습니다. 그러나 수치심을 느낄 때도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개의하지 않고 결국 승리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가끔 고난과 수치를 겪지만 그런 때일수록 더욱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이 정도의 고난과 수치는 감당해도 좋다.”고 하는 믿음의 여유가 생기고 새로운 삶을 향한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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