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숲속의 기도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조회 수 2160 추천 수 0 2012.01.12 13:18:39
.........

111122_30_1.jpg

늦가을 비로 젖은 숲은 참 좋은 기도처가 됩니다. 늘 앉는 자리지만 이렇게 늦가을 비가 내린 날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잣나무 잔솔가지가 푹신하긴 해도 간밤에 내린 비로 젖은 날은 그냥 서서 기도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은 낮게 내려와 숲에 걸려 있어서 맑은 날보다 친근하기에 기도하는 마음이 더 편안합니다. 또 서서 기도하기에 하늘이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늦가을 비가 내린 숲에는 모든 것이 젖어 있어 모든 소리까지 품는 것 같습니다. 가지 끝에 이슬처럼 생겨난 늦가을 빗방울은 영롱한 기도응답의 열매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늦가을 비가 내린 숲은 기도하기 좋은 곳입니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향취는 영혼까지 맑게 씻어줍니다. 손끝이 시리기에 더 간절히 붙잡고 기도하게 합니다. 가끔씩 느껴지는 한기(寒氣)는 영혼을 더욱 깨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춥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주신 초대장인 것 같습니다.

늘 하늘은 그 자리에 있기에 그곳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주님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가을 비가 내린 숲은 기도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국민일보/겨자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60 멍청한 쥐들과 진화 김계환 2012-01-20 5141
22659 어디에서 배울 수있는 능력이 오는가? 김계환 2012-01-20 1794
22658 행운이 아니라 디자인 김계환 2012-01-20 2034
22657 화석들이 얼마나 오래됬을까? 김계환 2012-01-20 2111
22656 고대의 눈수술 김계환 2012-01-20 2337
22655 돈과 행복도 김필곤 목사 2012-01-19 5182
22654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김필곤 목사 2012-01-19 4909
22653 상실과 창조적 에너지 김필곤 목사 2012-01-19 3940
22652 화 푸세요 김필곤 목사 2012-01-19 3764
22651 성 선택도 자유? 김필곤 목사 2012-01-19 4422
22650 은혜 불감증 김필곤 목사 2012-01-19 4470
22649 격려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1-19 5028
22648 역전하는 인생 김필곤 목사 2012-01-19 6618
22647 신앙인의 우울증 김필곤 목사 2012-01-19 5190
22646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법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1-17 2887
22645 맑은 영혼으로 빛나는 밤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1-17 2205
22644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01-17 2501
22643 마음쉼터 위드하우스 file 장봉생 목사(서울 서대문교회) 2012-01-17 2874
22642 희망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01-17 1902
22641 신앙인으로 산다는 것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01-17 3650
22640 성탄은 사랑이다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1-17 4857
22639 겨울나무에 맺힌 희망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1-17 3316
22638 예수 닮은 삶의 향기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01-17 4703
22637 목사부부 합창단 file 장봉생 목사(서울 서대문교회) 2012-01-17 4174
22636 성육신의 삶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01-17 4233
22635 신앙은 마라톤이다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01-17 3805
22634 작은 잘못이 낳은 비극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1-17 2269
22633 회색하늘로 온 겨울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1-17 2145
22632 아버지의 발자국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01-17 2795
22631 루비 켄드릭의 묘 file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2012-01-17 2489
22630 부끄러움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2-01-14 2879
22629 복음 전파의 길 file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2012-01-14 3249
22628 시련의 이면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1-14 2229
22627 나눔의 행복 file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2012-01-14 2296
22626 감사와 행복의 출발점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01-14 274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