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성 선택도 자유?

김필곤 목사............... 조회 수 4423 추천 수 0 2012.01.19 17:43:23
.........

015.jpg

 성 선택도 자유?

한 몸에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을 남녀추니라고 합니다. 이 뜻을 가진 영어 '허머프로다이트'는 그리스 신화에서 왔습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전령신(傳令神) 헤르메스와 바람을 피우다 헤르마프로디토스를 낳았습니다. 열다섯살이 된 헤르마프로디토스는 어느날 호수의 요정 살마키스의 유혹을 받았지만 단호하게 뿌리쳤습니다. 그러나 몰래 호수로 뒤쫓아간 살마키스는 미소년을 끌어안고 "영원히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 고 기도를 합니다. 헤르마프로디토스가 호수 밖으로 나와 보니 남자도 여자도 아닌 남녀추니로 변해 있었다는 것입니다.

XY. XX 염색체로 구분되는 타고난 성(s e x)과 행동이나 태도에 의한 성적 역할(gender)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의학적으로는 성정체성 장애자라고 부릅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94년 “자신의 해부학적 성에 대한 불편함, 자신과 반대되는 성으로 살고 싶은 욕망, 자신이 바라는 성에 일치되도록 호르몬 치료와 수술을 받으려는 욕구가 있을 경우” 등을 성전환증 환자라고 규정했습니다. 성전환증(Trans s e xualism)에 대해 의학계가 학문적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50년대 이후입니다. 성 정체성 장애를 겪던 조지 조르겐슨이라는 26세의 미군 병사가 1950년 뉴욕에서 코펜하겐으로 건너가 2년간에 걸친 다섯번의 수술 끝에 크리스티 조르겐슨으로 다시 태어났고, 그가 언론에 공개된 최초의 성전환자가 되었습니다.

서기 200년께 엘라가발루스라는 로마 황제가 남성 절제수술을 받고 여성이 됐다는 얘기도 있지만 알 수 없는 노릇이고 60년대 들어 존스 홉킨스 대학에 성 정체성 클리닉센터가 만들어진 것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성전환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구 5만 명 중 1명이 성전환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4천명 내지 1만 명 정도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6월 22일 마침내 대한민국의 대법원이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 정정을 허용하는 판결을 했습니다. 대법원은 소수의 인권을 중시하여 “개인 인격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등을 보장하기 위하여 이러한 결정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법은 소수의 행복추구권도 보호해야 하지만 다수의 보편타당성도 담보해야 합니다. 일부 대법관의 주장처럼 아직 입법화되지 않은 것을 대법원이 앞서서 결정하면 법의 안정성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법원이 전지전능한 신이 되어 인간의 성까지 정해주는 감별사 노릇을 한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고 법적 허용은 가치관의 혼란을 만들어 내어 성의 정체성을 쉽게 생각하는 풍조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생물학적 성의 결정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이지 법의 영역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막 10:6)”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의 결정권을 인간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성전환은 질병의 치유, 삶의 질의 향상이나 행복 추구권,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 등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인류 보편적인 자연질서,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문제입니다.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자유는 반드시 치루어야 할 대가를 인류가 짊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첫번째 제도입니다. 시간적으로 첫 번째이고 또한 중요성에 있어서도 첫 번째입니다. 가정은 학교보다 더 중요한 교육제도이며, 법과 질서의 견지에서 볼 때 국가보다 더 중요한 기관이며, 교회보다 더 근본적으로 중요한 종교기관입니다. 매스턴 (T.B.Maston)은 "가정의 건강과 병듬보다 한문화의 상태를 더 확실하게 나타내주는 바로 미터(barometer)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Edward Gibbon이 지적한 대로,로마제국의 붕괴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 하나가 곧 가정의 붕괴였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것 하나가 곧 가정의 소중함이었다고 합니다. 세계미래학회가 발행하는 미래예측 전문지 <퓨처리스트>에서는 21세기의 가족은 자녀의 재생산. 양육 및 사회화 그리고 가족애라는 전통적인 가족 기능이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맞벌이의 증가로 가족은 남성화되고 결혼이 거래라는 개념으로 이혼은 가정파탄이 아니고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는 긍정적 현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가족 형태 즉 장기동거 뒤의 결혼, 혼합가정 및 입양가정의 일반화, 동 성애 가정의 합법화, 성적 결합 없는 공동거주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부부간에 출산은 정자. 난자은행을 이용할 것이고 사이버 부부, 사이버 가족, 네트워크형 가족 등이 부상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정은 마지막까지 지켜야할 기관입니다.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성경은 그릇된 성행위를 금하고 있습니다.(레18:22; 레20:13; 롬1:26~27; 고전6:9) 심지어 남자가 여자의 옷을 입는 것도 금하고 있을 정도입니다.(신22:5)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감탄하신 하나님은(창 1:4,10,12,18,21,25,31)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 놓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 선택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입니다. 인간에게는 성선택의 자유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어진 독특한 성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발전시킬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성 선택도 자유 ?/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6.7.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329 부부,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know-howⅠ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6-27 4438
36328 멀쩡한가 폐인인가 이주연 목사 2010-01-22 4438
36327 시편 24편 이주연 목사 2012-12-11 4437
36326 동명항 file 김민수 목사 2012-08-02 4436
36325 열정과 충성 김장환 목사 2010-05-10 4435
36324 냉정과 진실로 이주연 목사 2012-08-06 4433
36323 삶은 신성한 것 이주연 목사 2012-04-05 4433
36322 말씀의 능력 file [1] 장학일 2006-12-04 4432
36321 조율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06 4431
36320 지금 빨리 시작하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4431
36319 갈등의 해결 방법 김장환 목사 2012-11-08 4430
36318 일 못하는 사람이 불평은 많다 예수감사 2012-12-17 4429
36317 애기똥풀과 비이슬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06 4429
36316 메밀꽃밭에서 file [1] 김민수 복사 2012-09-27 4428
36315 목련의 꿈 file [1] 김민수 목사 2012-11-12 4425
36314 자격지심 고도원 2010-01-15 4425
36313 남천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27 4424
36312 불꽃놀이 file 김민수 목사 2012-08-09 4424
36311 예배의 가치 예수감사 2011-11-05 4424
» 성 선택도 자유? 김필곤 목사 2012-01-19 4423
36309 수전절의 유래 이동원 목사 2009-06-15 4423
36308 태풍 후 file 김민수 목사 2012-09-25 4421
36307 병아리풀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9-24 4421
36306 편지 file 김민수 목사 2012-08-02 4421
36305 이끼의 삭 file 김민수 목사 2012-09-30 4420
36304 삶의 부조리를 넘어서 이주연 목사 2012-09-06 4420
36303 포구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18 4416
36302 감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전병욱 목사 2009-12-27 4416
36301 믿음과 겸손으로 이주연 목사 2012-11-13 4415
36300 인생의 상수 이주연 목사 2012-04-05 4414
36299 미루지 말아야 할 것 이주연 목사 2010-01-15 4414
36298 소나무 file 김민수 목사 2012-09-11 4412
36297 무한 능력 고도원 2010-01-21 4412
36296 소녀상 file 김민수 목사 2012-08-15 4410
36295 놓아버림 file [1] 김민수 목사 2012-10-22 440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