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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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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으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언어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형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설을 맞아
이 땅의 기운과 멋을 표현하기는
글보다는 한 편의 그림이 더 나을 만한 작품이 있어
전합니다.
바로 문봉선 화백의 작품입니다.
한반도의 심장 봉우리 삼각산
그 칼바위 주능선에서 본 인수봉의 모습입니다.
이번 연휴엔 이곳에 오르려 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저에겐
그곳이 육과 혼의 고향입니다.
그곳은 아파트와 빌딩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잃어버린 삶의 공간입니다.
서울에 그토록 높은 빌딩들이 올라가고 또 올라갔지만
여전히 그 높은 기상과 엄위로운 자태를 잃지 않고
기세등등함과 그 멋진 위용을 지키고 있는 삼각산의 주능선과 봉우리
바로 그것이 우리들의 혼이며 이 땅의 기상이라 여깁니다.
설에 잃어버린 본디 소중한 것들
동심과 효심과 동무들
그리고 잃어버린 우리의 기상과
과거를 되찾는 풍요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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