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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봉사와 하나님의 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3614 추천 수 0 2012.02.07 2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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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봉사와 하나님의 일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본문: 요6:28-29

 

교회에서 시례금만을 바라고 일하는 삯꾼 목자가 있듯이 교인들 중에도 교회의 일을 열심히 하고서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봉사한 일이 반드시 하나님의 일을 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교회 중에는 이단도 있고,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교회도 있고, 사데 교회처럼 죽은 교회도 있기 때문입니다.(계3:1) 그런 교회를 위해 아무리 봉사해도 하나님은 싫어하시고 외면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참된 교회에서 일할지라도 믿음으로 하지 않고, 장사속이나 자신을 나타내고 과시하려고 직분을 맡아 봉사하는 교인은 그날에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르노라고 하실 것입니다.(마7: 21- 23)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잘 했다 칭찬을 받으려면 내가 출석하는 교회가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일까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과연 나는 사랑과 기쁨으로 일하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일을 하고 있는 가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한1서 4:1)

그리고 우리가 봉사를 하려면 될수록 남에게 보이려 하지 말고,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이지를 바로 알고 해야 합니다.(주님이 기뻐하시는 것: 믿음, 정직, 회개, 찬송, 사랑, 구제, 순종, 전도, 의와 공평, 겸손, 효도 등...)

우리가 교회의 직분을 가지고 일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일이 아니고 세상에서도 자기 은사를 받은 대로 직업에 충실한 것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생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은 그런 일,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아야 합니다.(갈3:23)

성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받는 일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할 때에 사랑가운데서 행하고, 기쁨으로 봉사하게 하시고, 나에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더욱 많이 맡겨주시고, 내가 주님의 작은 도구로 쓰여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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