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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책임입니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84 추천 수 0 2012.02.14 23: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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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59:9-2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47) 사랑은 책임입니다

 (이사야 59장 9-21절)

 

< 사랑은 책임입니다 >

 사람은 하나님을 더 많이 알 때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자신의 삶의 목적과 정체성도 더 뚜렷하게 알게 됩니다. 결국 참된 생명과 진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기독교에서 죽음은 ‘하나님과의 분리’를 뜻합니다. 왜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까? 죄 때문입니다. 반면에 기독교에서의 삶은 ‘하나님과의 소통 및 연합’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죄의 반대말은 ‘무죄’라기보다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이웃과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랑에는 나르시시즘적인 사랑을 포함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런 자기중심적인 사랑은 엄밀하게 말하면 사랑이 아닌 욕심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면서도 자기를 초월해서 남을 섬길 줄 아는 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의 대상을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진정한 사랑은 자기애를 초월하며 누군가를 책임적인 균형 감각을 가지고 위해주며 사는 것입니다.

 사랑은 책임입니다. 책임은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능력(response +ability)’을 뜻합니다. 그런 책임적인 사랑을 갖추십시오. 거룩한 부르심을 듣고 느끼고도 핑계를 대며 섬김을 외면하는 모습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처럼 사랑이 없으면 죄의 그림자는 커지고 죽음의 냄새도 강해지고, 종이 위에 놓인 쇳가루가 종이 아래의 자석을 따라 이리저리 춤추듯이 죄의 영향력을 따라 살게 됩니다.

 어떻게 그 상황을 뒤집습니까?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헐어야 합니다. 사람은 무능하지만 하나님은 무능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심으로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말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만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성도는 죽어서 천국에 가지만 구원이란 ‘이 세상에서 존재가 새로워지는 것’도 포함합니다.

 전도도 ‘사람을 교회로 이끄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열어주는 것’도 포함합니다. 즉 복음 전파와 더불어 섬겨주고 돌봐주는 일도 하는 것이 진정한 전도입니다. ‘말의 전도’는 있지만 ‘행동의 전도’가 없으면 안 됩니다. 성도란 ‘천국에 갈 사람’만 의미하지 않고 ‘땅에서 하늘의 존재로 하늘 사람답게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사람이 바로 성도입니다. 그것을 위해 가장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죄의 문제입니다.

< 하나님의 뜻대로 사십시오 >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한 불행한 열매들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정의와 공의가 멀어지고 빛을 바라지만 어둠만 기승을 부립니다(9절). 사람들은 맹인처럼 길을 잘 찾지 못하고 강건한 사람도 죽은 자처럼 됩니다(10절). 간절하게 정의가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정의도 없고 구원의 길도 멉니다(11절). 그 모든 불행과 고통이 죄 때문이라고 선지자는 언급합니다(12절).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지자는 구체적으로 3가지 삶을 도전합니다. 첫째, 정의롭고 공의로운 삶을 도전합니다. 본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바로 ‘정의’와 ‘공의’라는 단어입니다. 둘째,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도전합니다(14절). 땀을 흘리지 않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도 큰 죄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도전합니다(19절).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지만 동시에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입니다(15-18절).

 사람들이 가장 크게 불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정치인, 사상가, 철학자, 교육자 등은 모두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고 외칩니다. 그러나 인간 불평등의 원인은 사상과 운동의 결핍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죄성 때문입니다. 공산주의가 반세기 동안 평등한 사회 만들어 보겠다고 했지만 결국 망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의 끈질긴 죄성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차별화되기를 원하고, 높아지기를 원하고, 남보다 잘나기를 원합니다. 그런 사람이 온전한 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입니다. 인간은 온전한 공평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종말에는 가장 공평한 하나님의 심판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십시오. 구원 받은 후에 누리는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삶 자체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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