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고요함과 시끄러움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701 추천 수 0 2012.02.28 09:39:4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01번째 쪽지!

 

□ 고요함과 시끄러움

 

한국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갖는 선입견은 첫 번째로 '시끄럽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러합니다. 교회 안에 시끄러움이 가득합니다. 온갖 날카롭고 어수선하고 들쑥날쑥 정신 없는 소리들로 가득합니다.
사람의 청각을 통해 들어온 소리는 온 몸에 파장처럼 퍼지는데, 잔잔하고 폭이 넓은 소리가 뉘엄뉘엄 퍼져가야 정서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그것이 평안입니다. 자연이 내는 소리들은 모두 그러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은 장엄하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야 합니다. 그래야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찬양이 좋은 길동무가 되는 것입니다. 자연이 내는 소리를 따라 흘러가는 소리는 모두 그러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쥐어짜는 듯한 소리가 많습니다. 창자를 비트는 것 같은 소리는 평안을 주기보다는 사람을 흥분시켜서 정신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전자기타나 전자키보드로 요란스러운 불규칙화음을 기묘하게 연주하여 청중들을 혼란가운데 빠뜨려놓는 것은 찬양이 아닙니다. 듣다보면 영혼이 아프고 통증을 느끼는 음악은 인간을 위한 음악이지 찬양이 아닙니다.
한국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갖는 '시끄럽다'는 느낌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제가 봐도 한국교회는 너무 내지르는 소리가 많아 시끄럽습니다. 교회 음악은 세상 음악과 완전히 다릅니다. 세상 음악은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교회 음악은 사람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평안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언제쯤이나 한국교회가 '고요함'속으로 들어가게 될까요? ⓒ최용우

 

♥2012.2.2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는 센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781 햇볕같은이야기2 탱탱볼 최용우 2002-03-18 1713
4780 2014년 인생최대 레오나르도와 최후의 만찬 최용우 2014-01-16 1712
4779 햇볕같은이야기2 당당하게 화내기 최용우 2002-03-20 1712
4778 2008년 한결같이 잘하는 사람이 실패합니다 최용우 2008-11-19 1709
4777 햇볕같은이야기2 빌립보서 최용우 2002-03-18 1709
4776 햇볕같은이야기1 남편을 신바람 나게 하는 말 최용우 2002-02-27 1709
4775 햇볕같은이야기1 한밤중에 공동묘지에 간 이야기 최용우 2002-01-24 1709
4774 햇볕같은이야기2 당근과 막대기 최용우 2002-03-20 1708
4773 햇볕같은이야기1 이세상에서 가장 최용우 2002-02-21 1708
4772 2010년 다시벌떡 별 세는 아침 [2] 최용우 2010-12-18 1707
4771 2011년 정정당당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진리 [1] 최용우 2011-07-22 1706
4770 2011년 정정당당 만만디와 8282 [5] 최용우 2011-07-19 1706
4769 햇볕같은이야기2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최용우 2002-03-20 1706
4768 햇볕같은이야기2 열가지만 있으면 최용우 2002-03-20 1706
4767 2013년 가장큰선 오리 꽥꽥 최용우 2013-11-20 1705
4766 2013년 가장큰선 들꽃 한송이 최용우 2013-09-04 1705
4765 2011년 정정당당 누가 천사인지 알아맞춰 보세요 최용우 2011-06-16 1705
4764 햇볕같은이야기2 뒤집어진 발톱 최용우 2002-03-15 1705
4763 2014년 인생최대 인생 최대의 행복 최용우 2014-05-03 1704
4762 햇볕같은이야기2 왕따 할아버지 최용우 2002-03-15 1704
4761 햇볕같은이야기2 복터진 남자 최용우 2002-03-12 1704
4760 햇볕같은이야기1 우리교회 제집사 나집사 [1] 최용우 2002-02-21 1704
4759 햇볕같은이야기1 아내가 예쁘게 보일 때 최용우 2001-12-28 1704
4758 2007년 오직예수 웃음에 관한 명언 열 가지 [1] 최용우 2007-12-18 1703
4757 2004년 새벽우물 세포 [1] 최용우 2004-06-14 1703
4756 햇볕같은이야기1 활기찬 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최용우 2002-01-03 1703
4755 2013년 가장큰선 구원의 길 [2] 최용우 2013-12-26 1702
4754 2013년 가장큰선 어떤 사람 [1] 최용우 2013-01-29 1702
4753 2005년 오매불망 내 안에 있습니다 최용우 2005-08-27 1702
4752 햇볕같은이야기2 중국사람이 뭉치면 최용우 2002-03-20 1702
4751 햇볕같은이야기2 나의 과수원 최용우 2002-03-20 1702
» 2012년 예수잘믿 고요함과 시끄러움 최용우 2012-02-28 1701
4749 2011년 정정당당 개를 밟지 마세요 최용우 2011-04-08 1700
4748 햇볕같은이야기1 여고생과 총각선생님 [1] 최용우 2002-02-24 1700
4747 2008년 한결같이 왜 그렇게 화를 내면서 살아요? 최용우 2008-11-07 169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