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삼일절기념 마라톤 잘 뛰고 왔습니다

쑥티일기12-14 최용우............... 조회 수 1484 추천 수 0 2012.03.02 10:46:09
.........

510381.jpg

【쑥티일기45】31절기념 마라톤 잘 뛰고 왔습니다

 

3월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경기에 밝은이와 함께 참가하여 잘 뛰고 완주목걸이를 걸고 왔습니다. 몸은 천근만근 엄청 힘들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코스가 처음에는 내리막길이어서 갈 때는 좋았지만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면서는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와야 하는 그야말로 쉽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삼일절마라톤이라 마음속으로 류관순 누님을 생각하면서 필사의 각오로(?) 열심히 앞만 보고 뛰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민국 두두웅둥 둥둥 
마라톤을 하면 뇌 속에 화학물질인 페닐틸라민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그래서 도전욕, 새로운 목표, 인간의 한계, 고비를 넘으면서 극기, 노력을 배우게 됩니다.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집중력이 늘어나고, 머리회전이 빨라지며,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고 성취감, 자부심, 자신감이 생기고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걱정이 줄고, 활동적이 되며 어려운 문제들이 덜 어렵게 느껴집니다.
와---- 온갖 좋은 말들을 다 갖다 붙인 것 같지만, 모두 사실입니다.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만큼 내면적으로 만족을 주는 것도 드뭅니다.

but! 하지만, 마라톤은 쉽지 않습니다. 자신과의 고독하고 치열한 싸움입니다. 한 두번 뛰는 것이 아닌데도 뛸 때마다 에이, 이제 마라톤 그만 해야지... 하면서도 마지막 피니쉬라인에 들어서면 언제그랬냐는 듯 다 잊어버리고 다음 대회를 생각하게 되니 참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좋은이와 아내는 절대로 마라톤을 안할 것 같고... 밝은이는 도전정신이 강해서 아빠를 잘 따라다니며 제법 잘 뜁니다. 올해 저의 목표는 마라톤 대회에 5번 참가하여 5번 다 완주하는 것입니다. 으~~~~!!  ⓒ최용우 2012.3.1

 

http://cyw.pe.kr/xe/510344 다른사진 보기


댓글 '2'

김대철 목사

2012.03.02 20:03:13

축하합니다~~
늘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최용우

2012.03.03 16:46:00

감사합니다. 지금도 종아리가 알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9 쑥티일기12-14 말장난에 속지말자 file 최용우 2012-03-30 1574
3308 쑥티일기12-14 우리동네 우체국 최용우 2012-03-29 5653
3307 쑥티일기12-14 분위기에 휘둘리지 말고 file 최용우 2012-03-28 1220
3306 쑥티일기12-14 맑은 눈으로 살고 싶다 file 최용우 2012-03-27 1022
3305 감사.칼럼.기타 [십자가묵상] 고난의 십자가 최용우 2012-03-26 1457
3304 쑥티일기12-14 개를 좋아하는 file 최용우 2012-03-26 1117
3303 쑥티일기12-14 두고두고 우려먹을 일 file 최용우 2012-03-24 1052
3302 감사.칼럼.기타 목회자와 세금 최용우 2012-03-23 1662
3301 쑥티일기12-14 물은 왜 워터(water)가 아니고 쎌프(self)인가 최용우 2012-03-23 1673
3300 쑥티일기12-14 간질간질한 이야기 file 최용우 2012-03-22 1184
3299 쑥티일기12-14 치킨이 남았다 최용우 2012-03-21 1276
3298 만화그림글씨 오늘은 춘분입니다. file 최용우 2012-03-20 1257
3297 쑥티일기12-14 깜빡 잊고 있는 일! file 최용우 2012-03-19 1257
3296 쑥티일기12-14 담벽 최용우 2012-03-17 1551
3295 쑥티일기12-14 최용우이인숙최좋은최밝은 최용우 2012-03-16 1179
3294 쑥티일기12-14 꽃을 닮은 삶 최용우 2012-03-15 1142
3293 쑥티일기12-14 파하~ file 최용우 2012-03-14 1346
3292 쑥티일기12-14 네델란드에서는 file 최용우 2012-03-13 1216
3291 쑥티일기12-14 고뤠? 최용우 2012-03-09 1385
3290 쑥티일기12-14 아내가 지나간 자리에는 빛이 난다 file 최용우 2012-03-09 1201
3289 쑥티일기12-14 신문 구독 file 최용우 2012-03-07 6418
3288 쑥티일기12-14 봄비 file 최용우 2012-03-06 1401
3287 쑥티일기12-14 이여사의 주차실력 file 최용우 2012-03-03 8330
3286 만화그림글씨 오늘은 경칩입니다. file 최용우 2012-03-02 1447
3285 만화그림글씨 우수 file 최용우 2012-03-02 1273
3284 만화그림글씨 입춘 file 최용우 2012-03-02 1213
» 쑥티일기12-14 삼일절기념 마라톤 잘 뛰고 왔습니다 file [2] 최용우 2012-03-02 1484
3282 최용우팡세 언제 글이 잘 써지는가?.깨끗한 마음.청년.학생 최용우 2012-02-29 1342
3281 쑥티일기12-14 살기 좋아진 우리나라 file [1] 최용우 2012-02-29 1287
3280 쑥티일기12-14 집사님의 간증 file 최용우 2012-02-28 1339
3279 쑥티일기12-14 추운 사람을 꼬옥 안아주면 서로 따뜻함 file [1] 최용우 2012-02-27 1397
3278 쑥티일기12-14 콩은 대간해 file [1] 최용우 2012-02-24 1575
3277 쑥티일기12-14 에굽의 요셉과 한국의 농협 file 최용우 2012-02-23 7691
3276 쑥티일기12-14 천기누설- 달걀귀신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file 최용우 2012-02-22 1986
3275 쑥티일기12-14 사람은 경험 덩어리 file 최용우 2012-02-21 115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