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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신 하나님
당신이 우주를 지으신
그 세월에 견주어
우리의 한 평생이란
얼마나 짧은 순간인지요?
당신이 지으신
우주의 방대함에 견주어
우리 자신은 얼마나 왜소한지요.
그런데도
우리 삶의 갈피갈피에,
우리 안에,
우리 둘레에 당신은 계십니다.
당신은
우리 하나하나를 온전하고
한결같은 눈으로 지켜보십니다.
제 마음을 모아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풀베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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