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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영이신 하나님이시다. 우리 사람에게는 영의 부모와 육의 부모가 있다. 우리 육체는 육신의 부모에게서 나고 영은 영의 부모인 하나님에게서 난다. 하나님이 영이시기에 우리의 영이 거듭나야 한다는 말이다. 즉 우리의 영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인은 겉사람과 속사람 중에 속사람이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라 확신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의 영이 마귀에게서 났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믿고 있었는데 어찌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라 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무엇인가? 그 물은 하나님의 말씀이며(아모스8:11, 신명기32:1~2)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속사람이 다시 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생물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씨가 그 속에 있어 부모의 형상을 닮는다.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그 씨가 있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게 된다. 요한1서 3장9~10절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말씀이 안에 있어야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를 자녀로 인정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마귀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자는 가라지가 된다. 가라지 된 자가 어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아버지 되신 분이 어찌 그 자녀에게 대답을 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전에 자신이 참으로 하나님의 씨를 받은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씨로 난 참 자녀라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자격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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