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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솔개처럼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546 추천 수 0 2012.04.11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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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35번째 쪽지!

 

□ 솔개처럼

 

제가 평생에 이루고 싶은 열 가지 꿈 가운데 일곱 번째가 '무인도에 가서 한달 동안 살아 보겠다.' 입니다. 열 가지 꿈을 기록한 때는 제 나이 30대 중반 어느 날 이었습니다.
혹 솔개이야기 아십니까? 솔개는 40년을 살고 죽든지 아니면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합니다. 40년을 살면 깃털이 무거워지고 부리와 발톱은 굽고 무디어져서 사냥을 할 수 없게 되어 서서히 죽습니다.
그런데 일부 솔개는 높은 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틀고 반년에 걸쳐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먼저 자기의 부리를 돌에 부딪쳐 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새 부리가 나기를 기다립니다. 새 부리가 나면 그것으로 발톱을 다 뽑아버립니다. 새 발톱이 나면 날개의 깃털을 다 뽑아버립니다. 그리고 새 깃털이 나기를 기다리는데 6개월 정도 걸리는 이 과정을 모두 거친 솔개는 완전히 새롭게 변한 몸을 가지고 다시 40년을 산다는 것이지요.
사람도 40-50대가 되면 타성에 젖고, 감각은 무디어지고, 세상에 순응적으로 변해서 세상과 타협을 하고, 별 의식도 없이 그냥 그저 그렇게 시류에 휩쓸려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때가 되면 나는 이 세상에서 하던 일들을 무조건 다 접고 솔개처럼 아무도 없는 곳 무인도로 가겠다. 그리고 치열한 자기성찰을 통해서 새로운 믿음, 새로운 몸, 새로운 꿈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겠다. 그렇게 새롭게 태어나서 후반부 인생을 멋지게 시작하겠다! - 무인도에 가겠다는 말은 그런 뜻으로 적은 것이었지요.
내 눈은 점점 침침해지고 몸의 기능은 무디어져 가는데 아직도 저는 무인도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용우

 

♥2012.4.1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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