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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주는 말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747 추천 수 0 2012.04.29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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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주는 말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은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입니다. 대통령이 누군가를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그는 통일부 장관이 되는 것입니다. 사장이 누군가를 "해고한다"는 말을 하면 그는 해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말은 실제적인 에너지로 각인(刻印)력이 있습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금언에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만 번 이상 반복하면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말을 하면 그 말이 뇌를 지배하고 그 생각은 결국 행동을 결정하게 합니다. 우리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말은 견인력이 있어 삶을 끌고 갑니다. 동료들에게 "오후 2시에 중요한 만남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 날 자신과 동료들은 그 말에 의해 모든 행동이 엮어져 갑니다. 말한 것이 자신의 삶 속에 진행되다 보면 말처럼 되어 집니다.

결국 말은 성취력이 있습니다. 특이한 사례이지만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한 어머니가 5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점쟁이 집을 찾아갔답니다. 그 점쟁이라 어머니에게 "이 아이는 아주 똑똑하고 앞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긴하겠는데 아깝게도 단명하겠다"고 했답니다. 43세가 되면 죽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소리를 아이는 옆에서 들었답니다. 그는 자라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지만 40이 가까워지자 어릴 때 점쟁이로 들었던 말이 계속 생각나 불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너무나 불안한 나머지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그를 지배했던 말대로 43세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그가 바로 유명한 엘비스프렛슬리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은 산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말의 중요성을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6:2)"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든 타인을 위해서든 말을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소망을 주는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말은 선택되어 몸 속으로 들어가는데 절망을 주는 말은 몸 속에 들어가 사람을 우울하게 하고 화나게 하여 몸을 병들게 하고 삶을 절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소망을 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어나게 하고 삶을 성공적으로 살게 만들어 줍니다.

1947년 전보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던 12살 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땀 흘리며 전보 배달을 하던 소년은 전보를 받은 사람이 조용히 자기의 어깨를 토닥이며 "아주 총명하게 생겼구나. 지금은 몇 사람에게 소식을 전하지만 언젠가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는 인물로 자라거라."라는 소망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소리를 듣는 순간 소년은 갑자기 미래의 비전이 떠올랐고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인생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는 다짐했답니다. "그래 지금은 내가 작은 배달부지만 앞으로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자랄 거야." 바로 그 소년이 미국의 강철 왕이요 대부호인 카네기였습니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 (Kierkegaard)는 그의 저서를 통해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이 얼마나 유해한지를 지적하며 제2편에서는 '절망은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신학자로 알려진 독일의 위르겐 몰트만 박사는 "오늘날 인류를 비참한 상태로 몰아넣는 것은 그들이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이해에 있어서 절망은 가장 나쁜 죄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은 재앙을 부르는 가장 나쁜 죄"라고 지적합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행복이 없습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웃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테는 그의 책「신곡」에서 지옥 입구에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자들은 소망을 포기하라!"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절망하는 자는 이 땅에 살지만 지옥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마음의 전염병은 `절망'이라는 바이러스입니다. 절망의 말로 듣는 사람의 인생을 절망의 수렁에 가두어 두어서는 안됩니다.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는 소망을 모든 인간의 행위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힘(divine forc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성공의 비결은 소망을 잃지 않는데 있다"고 했고, 헬렌켈러는 "참된 소망은 모든 일을 가능케 한다"고 했습니다. 남자는 하루에 2만 5천 마디, 여자는 3만 마디 말을 한다고 합니다. 그 말 중에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잘 하시네요. 멋있습니다. 좋네요. 훌륭합니다. 예쁘군요. 잘 될 것입니다. 최고입니다. 한결같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부지런하네요. 기발한 착상입니다. 힘내세요. 동감입니다. 믿습니다. 뛰어나네요..." 등의 소망의 말을 포함시킨다면 세상을 밝아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인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 모세를 찾아가 소망의 말씀을 해 주었습니다. 엄청난 곤경에 처해있는 예레미야에게, 마치 죽은 사람과 같은 환난을 당한 다니엘에게 소망의 말을 해주었습니다.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 간음하다 현장에 잡힌 여인에게, 외아들이 죽은 여인에게, 문둥병으로 쓰러져 가는 환자에게, 병든 자녀로 신음하는 자들에게, 배신한 베드로에게 소망의 말을 주었습니다. 혀는 작지만 말 한마디로 듣는 사람을 절망하게도 할 수 있고 소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절망보다는 소망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29:11)"●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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