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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일천번제 헌금하지 마라

순전한신앙이야기 황부일목사............... 조회 수 4306 추천 수 0 2012.05.07 2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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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순전한 신앙 이야기<http://cafe.naver.com/ghkdqndlf> 

얼마 전에 아는 어떤 교회 집사님이 자녀들 이름으로 각각 일천번제 헌금을 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목회자이지만 그런 헌금이 있다는 얘기를 그때 처음 들었습니다. 내가 그런 헌금 분야에 너무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무관심이었는지, 아니면 목회 정보교류가 너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처음 들은 황당한 일이였고 해서 그게 무슨 헌금인지, 또한 다른 교회들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의외로 그런 헌금을 권하는 교회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헌금은 아이들이나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 부모들이 거리낌 없이 대체적으로 다른 헌금보다 자원해서 잘 하는 편임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을 그렇게 하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얻은 것처럼 내 자식도 지혜를 얻어 공부를 잘 하게 되고 남보다 영특한 자식이 되는 줄 알고 있거나 또한 믿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을 언제 누가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만 오늘날 이 땅의 다수의 교회들이 그런 헌금을 유도하고 있고 공부하는 자식을 둔 부모들은 헌금의 액수를 정해놓고 주기적으로 천 번의 횟수를 채워가게 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그렇게 이용해서 헌금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 왕위를 이어 예루살렘에 두 번째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아직 성전을 짓기 전 기브온 산당에 가서 제사했다고 했습니다. 거기는 산당이 컸다고 했는데 실로에서 옮겨온 성막과 번제 단이 있었고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기브온에서 그 밤에 여호와께서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때 솔로몬은 자신은 작은 자라 이스라엘의 많고 큰 백성을 재판할 수 없으니 지혜로운 마음을 주어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들어주셨다고 했습니다(왕상 3:3-12).

 

바로 이 내용을 이용해서 일천번제 헌금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구하는 지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일천 번의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하셨던 것처럼 그런 자식들에게 지혜를 줄 것이요 그래서 남달리 공부 잘하게 될 것이라는 어떤 지도자들의 말에 단순하고 부족한 교인들은 그런가 하여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자식들의 이름으로 천 번의 헌금을 횟수를 헤아리며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실로 황당하고 터무니없는 일인 것이죠.

 

이것을 우리는 확실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자칫하면 속이고 속는 일이 될 수도 있고 아무소용도 없는 헛된 일만되거나 무엇보다 잘못된 신앙에 어리석게도 빠져드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솔로몬의 일천번제가 횟수로 천 번의 제사를 드린 것인지 아니면 번제 제물의 량이 천 마리가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하 1장 5-6절에 보면 옛적 홀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사렐의 지은 놋단에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가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제사 횟수가 일천 번이 아니라 그 당시 그가 기브온에 가서 일천 마리의 제물을 번제로 드린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번제는 가축(비둘기도 포함됨)을 잡아 불에 태워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양사방 약 2.2m 크기의 놋단에 한꺼번에 그 많은 희생을 드릴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주석에서 7일간 솔로몬이 번제를 드렸을 것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으나 성경을 보면 번제를 드린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고 했으니 며칠을 하고 마친 날이 아니라 번제를 드린 그 날이니 며칠 걸렸다고도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일천희생은 상징적인 숫자이고 그날 많은 제물을 번제로 드렸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솔로몬이 일천 번의 제사를 한 것은 분명 아니라는 것입니다. 역대하 1장을 보면 그는 이스라엘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재판관과 각 방백과 족장들과 온 회중과 함께 나아가서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단에 이르러 그 위에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하나님이 나타나셨다고 했습니다(대하 1:2-7 참조). 그러니까 이 번제는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고 이스라엘을 이제 통치해감에 있어 먼저 하나님께 온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자들과 함께 행한 공적인 봉헌식이었던 것입니다. 많은 예물로 하나님께 드리며 함께 한번의 의식을 가진 것입니다. 그것이 이어지는 번제였든지 하루 종일 걸리는 번제였든지 분명 하나님을 먼저 기억하고 그분 중심으로 이스라엘을 세워가는 시작에서 하는 한번의 공적인 봉헌의식이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무엇을 하든, 또는 무엇을 세웠든 먼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천 번을 나누어서 헌금을 하라는 것은 어거지로 맞추어 보려 해도 안 맞는 것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가령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했다 해도 오늘날 요구되는 일천 번의 헌금하고는 형식도 의미도 안 맞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 제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하나님을 숭배하는 보편적인 예배요소요 예배의식이었던 것입니다. 제물이나 예물만 달랑 한번이든 아니면 몇 차례든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그 횟수를 따져 헌금만 천 번 한다면 그것은 한번의 제사형식도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약의 제사횟수를 따져 오늘날 무엇을 하겠다면 일천 번의 예배를 해야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자원해서 그래야 형식이라도 맞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만 번의 많은 헌금을 드려도 소용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오늘날 일천번제 헌금을 하는 자가 실제 누구 입니까? 이름만 자식 이었지 신앙의 부모가 내주는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번제는 자원하는 헌신예물인데 지혜를 얻어야할 자식은 아무런 생각도 없는데 부모가 자식 머리 좋아진다니까 그것을 기대하고 대신 내주는 것이니 우스운 얘기 같을지 모르겠지만 만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다면 자식이 아니라 그 부모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확실하게 따져 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는 그가 하나님 나라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다스리며 바르게 인도해야할 지도자에게 필요한 판단력이었고 하나님 중심의 분별력이었고 모든 사물과 되어지는 일들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는 통찰력이었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그 분의 뜻이 담긴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잠언서와 전도서, 아가서, 그리고 몇 가지 시편을 기록할 정도였던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런 그의 지혜에 대해 증거 하기를 전에도 솔로몬 같은 자가 없고 그 후에도 그와 같은 지혜 자가 일어남이 없을 것이라고 분명 말씀했습니다(왕상 3:12).

 

그러니 오늘날 우리가 솔로몬 같은 지혜를 얻고자 한들 되겠습니까? 그리고 오늘날 교회에서 솔로몬의 지혜와 더한 영화를 걸고 은근히 강조하고 또한 유도하는 일천 번의 헌금으로 얻고자하는 지혜와는 너무도 차원이 다른데도 로비나 뇌물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세상 사람처럼 천 번의 헌금을 드려 하나님의 마음을 사서 내 자식 세상 학교 점수 잘 받아서 좋은 대학가는 공부 잘하는 아이큐적 지혜를 얻으려하니 어디 될 말입니까?

 

일천 번의 헌금을 얼마씩이나 하는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만원씩만 해도 천만원인데 우리같이 아이가 넷씩 되는 집은 어떻게 해야 할지․․․․․․. 큰 놈이나 공부 잘하게 대표로 하게 해야할지 그러자니 편애 적이라 나중에 원망 들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천원씩만 해도 사백만원이 되는데 그래도 아이들 위하고 특히 요즘 부모들 내 자식 공부 잘하는 것이라면 파출부해서라도(심지어 말 못할 일까지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돈으로 밀어 주려고 할 정도로 제일 된 관심이 거기에 있음을 아는 어떤 머리 좋은 헌금 개발론 자가 바로 이 일천번제헌금을 창출해 내고 또한 그와 비슷한 자들이 정보교류를 통해 적절히 이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잘못된 신앙의 지도자는 우리를 더욱 어리석게 하고 맹종케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가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간적인 모습이나 부분을 교묘히 이용하여 조련해 갑니다. 보통 교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봉사하고 헌금하고 협력하지만 헛될 뿐이고 잘못된 신앙의 소용들이 속에서 맴돌거나 더 빠져 갈 뿐인 것입니다.

 

분명 일천번제 식 헌금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을 시키는 자나 기대하고 하는 자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서로 자기 소욕을 위해 이용하는 잘못을 저지르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을 실족케 하는 잘못은 더 큰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이제 일천번제 식 헌금은 시키지도 말고 또한 누가 시키더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녕 내 자식이 지혜롭기를 원한다면 신앙의 부모에게 마땅히 요구되는 하나님말씀으로 훈계하고 양육하며 내 자식을 어릴 때부터 영어만 먼저 가르치려말고 구원을 이루는 영생의 하나님 말씀을 좀더 가까이 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라고 했습니다(시 19:7-8).

 

그리고 말씀을 따라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잠 22:6). 그리고 그 자녀와 더불어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가 될 것이며 참 지혜를 가지고 이 어둡고 혼란하고 점점 미혹 적이고 악해지는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 된 자로 바르고 굳게 인도받으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자식보다 우선 신앙도 헌금도 잘 모르는 부모 된 내가 먼저 복음으로 깨닫고 밝게 눈을 떠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사랑하는 자식도 잘 지도하며 이끌 수 있는 앞선 자가 될 것입니다.

 

헌금은 내 기대와 그 실현을 위한 선불이나 투자가 아닙니다. 바치면 더 받게 되는 복채 같은 것 또한 아닙니다. 헌금은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예물이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삶을 위한 구별이요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증거물인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된 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실현시켜 가는 은혜의 동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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