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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묵상] 무거운 십자가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330 추천 수 0 2012.05.11 1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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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칼럼]

 

<창의 십자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이사야53:4) 창에 찔린 예수님의 옆구리는 로마 병사에 의해 확인 사살 된 상처이며, 의심 많은 도마에 의해 부활이 확인된 상처입니다. 그러므로 창에 찔린 자국은 죽음과 부활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면류관의 십자가>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  이름의 뜻이  면류관 입니다. 의의 면류관(딤후4:8) 썩지 아니할 면류관(고전9:25) 기쁨의 면류관(빌4:1) 영광의 면류관(벧전5:4) 생명의 면류관(약1:12) 죽도록 충성한 자들에게 주시는 면류관(계2:10) 그 여섯 개를 모두 합한 면류관이 십자가를 지면서 받은 예수님의  가시 면류관 입니다.

 

<무거운 십자가>
무거운 십자가는 예수님의 어깨를 짓누르고, 무거운 십자가는 예수님의 손과 발을 긁어 피를 흘리게 하고, 무거운 십자가는 예수님의 발걸음을 느리게 하고, 무거운 십자가는 사람들의 조롱과 수치를 받게 하고, 무거운 십자가는 마리아를 안타깝게 하고, 오!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그만 쓰러지신 예수님!

 

<고통스러운 십자가>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 먹을 것을 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신 예수님, 축복하시는 예수님, 안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고통스러운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아주 없습니다.

 

<생활속의 십자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을 생활 속에 어떻게 적용시켜야 합니까? 이것을 가장 먼저 깨달은 사람은 아마도 세례 요한일 것입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나는 점점 작아지고 그리스도는 점점 드러나고 커지는 삶이 바로 십자가의 도를 생활 속에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져야하는 십자가>
십자가를 말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적습니다. 십자가를 구경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자기 등에 짊어지는 사람은 적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적습니다. 십자가는 직접 져야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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