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마다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국제전문가 과정 중 국제관련 및 스피...

저자는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에 대해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은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말 한마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에 불행 혹은 행운이 찾아온다. 따라서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에는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꿔주는 호감형 대화법,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명료한 대화법,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대화법이 있다. 또한 직장과 가정생활에 따른 행운의 대화법도 있다. 직장과 가정생활에 따라 개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곳에서 대화법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행운을 부르는 ...

◈ 저자소개
이정숙 - 대화 전문가
저자는 KBS 공채 3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20년 동안 근무하였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농구단, LG, IBM을 비롯한 주요 기업에서 임원을 위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을 하였다. 저서로는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부모편, 자녀편)』, 『말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등이 있다.

◈ 원페이지북
1. 세 가지 대화법
호감과 명료함이 담겼으며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대화법으로 누구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호감형 대화법과 명료한 대화법,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대화법으로 누구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차례대로 살펴보자. 분위기 파악을 하고, 신뢰를 얻어 말하면 누구나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꿀 수 있다. 분위기는 상대방의 표정과 몸짓으로 파악된다. 사람은 신체에 감정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사적 공간이 존재한다. 신뢰감을 형성한다면 상대방의 사적 공간에 출입할 수 있다.

직관 대신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상대방의 의향을 물어본 다음 말을 하면 호감을 줄 수 있다. 직관은 사람마다 다름으로 근거를 가지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은 대개 자신의 잣대로만 일을 판단하는 데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무언가를 행동할 때 상대에게 먼저 물어봐야 한다. 또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비판보다 객관적인 상황 설명을 상대에게 하여 호감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말을 하면 좋다. 외모가 뛰어나도 목소리가 좋지 않으며 추상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비호감을 준다. 이 모두를 실천하면 누구나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할 수 있다.

핵심을 살리고, 상대방이 듣기 원하는 말부터 하면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말할 수 있다. 말의 키워드와 5W1H(장소, 시간, 누구, 이유, 무엇을, 어떻게) 형식을 이용해 핵심을 살리며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말부터 상대에게 하면 서로에게 불쾌감이 생긴다. 또한 전문 용어와 외래어, 외국어는 되도록 피해 우리말로 표현하는 게 좋다. 그리고 말하는 도중에는 상대에게 질문을 던지는 게 좋다. 제대로 듣지 않았다면 쉽게 풀어서 한 번 더 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상대방이 가진 관심 분야에 맞춰 자신이 바라는 목적을 드러내지 않으며 말하면 좋다. 그리고 문장은 되도록 짧게 말하라. 간단하고, 명쾌하게 의미가 전달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먼저 말을 건네라. 그러면 상대는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야 한다는 부담을 덜게 된다. 또한 말로 표현하기 부족한 부분은 몸짓으로 표현하라. 상대가 알아듣기 쉽다. 상대의 입장에 서서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누구나 명료한 대화법을 구사할 수 있다.

갈등이 생겼을 때는 묵은 원인들을 찾아내 해결해야 한다. 갈등은 대개 악감정들이 조금씩 쌓여 생기면서 폭발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때는 짧게 하는 게 좋다. 길게 하면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상대방은 꾸지람만 기억한다. 이와는 반대로 자신이 잘못한 입장이라면 시원하게 인정하라. 지나간 잘못은 다시 거론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선 안 된다. 지나간 일은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다.

어떠한 관계든지 사사건건 간섭을 하면 관계가 악화된다. 따라서 일을 시킬 때 지시만 하고, 옆에서 지켜본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또한 서로의 문화가 다양한 만큼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답을 요구하는 질문 화법을 이용하면 갈등이 생기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갈등을 해결하는 대화법으로 누구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2. 직장과 가정에서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
직장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화법으로 누구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직장에서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을 살펴보자.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누구나 떨린다. 따라서 떨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 주요 원인에는 준비 부족과 옷차림, 목소리, 발음, 긴장감, 청중이 발표자의 약점을 알거라는 생각이 있다. 그리고 사정이 있어 다른 사람보다 일찍 퇴근할 경우에는 위트 있게 사정을 말하도록 한다. 또한 실수로 상사에게 채팅으로 악담을 했다면 정중히 사과하는 게 가장 좋다.

회사 동료 때문에 직장 생활이 힘들 수도 있다. 회사 동료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별명을 부른다면 정색하며 정확한 논리로 자기 생각을 말하도록 한다. 회의 시간에 했던 말을 반복하는 동료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면 상대가 말하는 바의 핵심을 요약, 설명하여 멈추도록 한다. 그리고 직장 동료들 수준 대화가 자신보다 낮은 경우가 있다. 이때는 자신이 동료들에게 맞춰 대화를 하는 게 현명하다.

고객이 생트집을 잡거나 사소한 실수로 상사에게 문책을 당할 때가 있다. 생트집을 잡는 고객에게는 규정대로 일을 처리하도록 한다. 문책을 당할 때는 먼저 사과를 해 상사의 화가 누그러지도록 한다. 그렇게 한 후 억울함을 상사에게 말하는 게 좋다. 그리고 싫은 소리를 듣고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돌려서 말하는 IF용법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만만한 이미지를 주어 부하가 대꾸를 안 한다면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어 관계를 바로 잡도록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행운의 대화법을 살펴보자. 가족 관계에서도 감정을 표현해야 하며 신용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지적은 간단히 칭찬은 길게 바로 하는 게 좋다. 또한 회사에서 억압된 감정이 쌓였다면 가족이 아니라 운동이나 영화 등을 통해 배출하여야 한다. 아프신 어머니의 말투가 거슬리는 경우에는 어머니가 환자임을 자신에게 자주 인지시키는 게 필요하다. 남편이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공식적으로 정중히 말을 줄여 달라 요청해야 한다. 반대로 아내의 잔소리가 늘어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때에는 아내 내면에 쌓인 불만을 편지나 외식을 통해 풀어주고 자기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시댁식구 때문에 여자들이 불편한 경우가 있다. 시누이 말버릇이 고약하다면 자신이 아니라 남편을 통해 고치도록 하는 게 현명하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친정집을 비하할 수 있다. 이때에는 원래 저런 말투를 사용하시나보다 하고 별 것 아닌 듯이 받아들이도록 한다. 시어머니와 할 말이 없어 관계가 서먹하다면 며느리가 힘을 써야 한다. 다시 말해 며느리가 시어머니와의 공통 관심사를 찾거나 만들어서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화법으로 누구나 행운을 불러 올 수 있다. 직장과 가정은 개인의 행복에 큰 영향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3. 행운을 부르는 대화 법칙
상대에게 사용해도 되는 대화 법칙과 해선 안 될 대화 법칙을 지키면 누구나 행운을 불러올 수 있다.

말을 잘하려면 다음 사항들을 기억하라. 1) 자신이 말을 못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2) 대화를 할 때는 말보다 마음을 상대방에게 잘 전하는 게 중요하다. 3) 말을 하기보다 듣는 것에 더욱 집중한다. 4) 혀가 짧다면 발음 연습을 한다. 5) 사소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하여 대화에 사용한다. 6) 상대방이 잘 아는 분야의 내용을 활용한다. 7) 자신은 잘 모르지만 상대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질문한다. 8) 상대방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거짓말(White Lie)을 한다.

다음은 현장에서 상대방에게 사용해도 되는 행운의 대화 법칙이다. 말을 할 때는 끝맺음을 분명히 하고, 들을 때는 사소한 말이라도 귀 기울이도록 한다. 끝맺음이 분명하면 상대는 말하는 쪽의 의사를 똑바로 알게 된다. 사소한 말에 귀 기울였을 때에는 인생에서 큰 기회를 얻기도 한다. 유니참의 창업자인 다카하라 게이치로가 그러한 예이다. 또한 상대에게 장점을 먼저 말한다. 상대와 어떠한 관계이든지 간에 장점부터 말하면 갈등이 쉽게 풀릴 수 있다. 그리고 승자처럼 말하면 상대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상대방 말에 끼어들어야 하거나 침묵할 때를 알기 위해 정성을 쏟자. 그럴 때 자신에게 행운이 찾아온다. 또한 자기 자신을 잘 부각시킬 수 있는 자기 소개서를 만들어 외워놓자. 모임에서 좋은 파트너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먼저 말하기를 망설여함으로 자신이 먼저 상대방에게 말을 걸도록 하자.

다음은 상대방에게 해선 안 될 대화 법칙이다. 상대방을 떠보려고 시험하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래선 안 된다. 상대방은 나쁜 기분이 든다. 공감을 표시하는 말을 삼가 해선 안 된다. 공감을 표시하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상대방에게 조급함을 드러내선 안 된다. 조급함 때문에 자신이 얕잡아 보일 수 있다. 협상에서는 불리함을 받으며 갈등을 남기게 된다. 자신만의 원칙을 고집하지 않는다. 갈등을 유발시킨다. 자신이 확실히 아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한다. 자신이 제대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옳다고 우기지 말고 인정하라.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대화하는데 자기 혼자 성을 내어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도록 한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게 된다. 남이 칭찬해주는데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된다. 너무 겸손을 떨면 상대방에게 그저 그런 이미지를 남기게 된다. 행운을 불러오고 싶은가? 그렇다면 상대에게 사용해도 되는 대화 법칙과 그렇지 못한 대화 법칙을 철저히 구분하여 실행하라.

◈ 서평

대화법을 바꾸면 자신에게 행운이 쏟아진다
복을 차는 대화법을 복을 부르는 대화법으로 바꾸어 실천하는 사람은 행운이 가득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중략..)파경(破鏡)에 이르는 구체적 사연이야 부부마다 다르겠지만 대화 부족은 이혼하는 부부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다. 대화가 부족하면 오해가 생기고, 오해는 원망을 낳는다. 원망이 쌓이면 미움이 되고, 미움의 끝은 이별이다. 그래서 현명한 부부는 사소한 오해라 할지라도 그것이 원망과 미움으로 발전하기 전에 대화를 통해 털어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가. 서로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기보다 각자 자기 말만 앞세우는 꽉 막힌 대화를 반복하다 보면 대화 자체에 관심과 흥미를 잃기 쉽다. (중략... 중앙일보. 2012.05.05.)

이혼하는 부부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된 현상이 하나가 있다. 기사에서 보듯이 대화 부족이다. 대화가 부족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 길이 없어 부부간에 오해와 갈등이 생긴다. 설령 대화를 시도하려 해도 자기주장만 앞세우게 되어 서로의 마음에 상처만 남기기 일쑤다. 잘못된 대화법으로 발생되는 안 좋은 일들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말 한마디 잘못해 절친한 친구 관계가 크게 어긋나기도 한다.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일어난다. 직장에서는 듣기 싫은 말만 해대는 상사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이와 같이 지금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우선 대화법을 바꾸어 보아라. 행운을 내 쫓는 말들을 행운을 부르는 말로 바꾸어 보라는 말이다. 사실 인간관계에서 발생되는 모든 다툼과 갈등은 부족한 대화법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대화법을 바꾸면 갈등과 다툼을 줄일 수 있다. 어디 이뿐이랴.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으로 모임에서 좋은 사업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좋은 여자 친구나 일자리를 주위 사람들에게서 소개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저자는 행운을 부르는 대화법에 대해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수록 책을 저술하였다.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실천한다면 험하고, 무례한 말들을 예의바르고, 친절한 말들로 바꿀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이 그동안 복을 찼던 말들을 사용했다면 복을 부르는 말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운의 대화법을 배우고, 실천하여 행운이 가득한 인생을 살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