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석유 문명의 종말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774 추천 수 0 2012.06.07 19:32:26
.........

석유 문명의 종말

01.jpg에너지를 통해 인류의 문명은 발전하였습니다. 고대사회는 산림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급속히 발전하였습니다. 19세기 석유의 발견은 인류에게 새로운 문명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1853년 석유산업을 최초로 시작한 사람은 미국의 조지 비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석유는 두통이나 치통, 류머티즘, 그리고 외용연고 등으로 통용되었으나 원유가 훌륭한 조명용 연료로 쓰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 조지 비셀은 1854년 투자자를 모집 탐사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원유를 찾아내었고 그 후 원유는 검은 황금으로 석유 문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석유 문명의 종말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필렬 박사는「석유시대 언제까지 갈 것인가」”에서 “석유시대는 어떻든 종말을 향해 가고 있음이 확실하다.”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석유 전문가들은 세계의 석유 총 매장량을 1조 8천억 배럴에서 2조 1천억 배럴로 잡고 있습니다. 1조 8천억 배럴로 잡을 경우 세계의 석유 생산이 정점에 달하는 해는 2003년에서 2004년 사이가 되며, 2조 1천억 배럴로 추산할 경우 그것은 2008년이 된다고
합니다. 「파국적인 석유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의 저자 케니스 S. 데페이에스는 “세계의 석유 생산이 정점에 달한 후 영원히, 그리고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감소로 돌아서 버린다면 그것은 경제적으로는 물론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낙관론을 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나 오펙, 석유산업 옹호자들은 21세기 중반 정도에나 원유 생산이 줄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구상에는 앞으로도 3조 배럴의 원유가 남아 있으며 앞으로 30년 동안은 생산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생산 정점을 2013~2037년쯤으로 보고 있고, 오펙도 수요증가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50~100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매장량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석유 위기」라는 책을 쓴 영국 지질학자 콜린 캠벨은 “인류가 이미 약 9440억 배럴의 석유를 써버렸으며 앞으로 7640억 배럴 정도를 채굴할 수 있고, 1420억 배럴 정도는 추가로 발견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원유 생산은 정점에 이른 뒤 매년 2~3%씩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지구상에서 소비되는 원유는 하루 8300만 배럴 정도지만 2020년이면 약 1억50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석유의 정점은 2010년, 길게 보아도 2050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석유가 완전히 고갈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점을 지나 매년 2~3%씩 생산이 서서히 감소하면 세계 경제는 엄청난 중병을 앓게 되고, 원유를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을 거세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제롬보날디는「석유 없는 삶」에서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로 가까운 미래에 유가가 배럴당 380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세기 역사는 ‘잉크’가 아니라 ‘석유’로 기록된 역사라고 합니다. 앞으로 석유로 인한 분쟁은 더욱 심각해질지 모릅니다.「악마의 눈물, 석유의 역사」의 저자 귄터 바루디오도 “석유는 경제제국을 창조했으나 세계 양차대전을 일으켰고, 기술문명을 촉진하고 지구를 부유하게 만들었으나 국가간 종속관계를 낳고 전쟁의 빌미를 제공했다. 냉전의 시대가 끝난 지금, 세계 강대국이 암묵적인 동의 아래 저지르는 전쟁의 이유는 단 하나,‘석유’라는 자원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1ㆍ2차 세계대전, 이란-이라크전쟁, 1차 걸프분쟁, 앙골라 내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등 각종 전쟁은 석유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원유 1배럴당 국제가격이 고작 1.30달러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유가는 1배럴에 60 달러 선까지 치솟았고 지금에 와서는 130달러 선을 배회하는 상황이며 앞으로 200달러를 향해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기술은 모두가 석유의 생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약품, 화학비료, 플라스틱, 컴퓨터,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데는 모두 석유가 필요합니다. 석유화학제품만 해도 300여 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석유 문명의 종말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석유 시대 종말은 예상보다 갑자기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에너지 위기에 대하여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관심합니다. 둘째 부류는 위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도 안락함과 이익을 위해 외면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부류의 사람들은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거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입니다. 자원의 고갈은 조만간 닥쳐 올 현실입니다.
케니지 S 데페이에스는 자신의 두 살 된 손녀에게 "열역학의 지식을 습득해서 생활에 활용하도록 해라. 에마야, 네가 은퇴할 나이가 될 때쯤에는 세계의 석유 생산량은 지금의 5분의 1로 줄어들 것이다."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명은 석유 없는 시대로 서서히 적응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소모되는 에너지는 모두 종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문명의 종말 때가 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때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 24:44)”♥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8.7.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869 슬로 라이프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6 5253
23868 개망초와 분홍부전나비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6-16 5815
23867 살아야 한 철인데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6 5296
23866 뱀무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6 4979
23865 재앙의 손, 보호의 손 보배로운교회김영오목사 2012-06-16 6826
23864 야단 치지 말고 이주연 목사 2012-06-15 5692
23863 감사로 여는 길 이주연 목사 2012-06-15 2669
23862 부러운 개 팔자 이주연 목사 2012-06-15 5971
23861 십자가 이주연 목사 2012-06-15 5881
23860 복 있는 사람 이주연 목사 2012-06-15 6701
23859 환란이 없기를 바라기보다 이주연 목사 2012-06-15 1732
23858 먼저 베푸십시오 이주연 목사 2012-06-15 5594
23857 아직도 훌륭한 미래는 열려 있다 이주연 목사 2012-06-14 5562
23856 누가 불렀을까 이주연 목사 2012-06-14 1550
23855 나의 꿈이 무엇인가 이주연 목사 2012-06-14 5704
23854 교회의 시작과 성령의 임재 이주연 목사 2012-06-14 3202
23853 성령이 오심으로 이주연 목사 2012-06-14 6812
23852 커피 한 잔이라도 귀족처럼 이주연 목사 2012-06-14 1783
23851 자연을 가까이 이주연 목사 2012-06-14 5841
23850 비를 기다리며 이주연 목사 2012-06-14 5411
23849 물기둥의 비밀 이주연 목사 2012-06-14 5718
23848 안식 이주연 목사 2012-06-14 5760
23847 앵무새가 진화를 부정한다. 김계환 2012-06-13 1612
23846 어두움 속에서 빛을 내는 상어의 속임수 김계환 2012-06-13 2181
23845 딸의 소원 김필곤 목사 2012-06-13 2014
23844 수군거림 김필곤 목사 2012-06-13 1662
23843 물방울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3 4712
23842 토마 토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3 5398
23841 민들레씨앗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3 5446
23840 길앞잡이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3 5396
23839 민들레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3 4808
23838 주신 복을 우상화하지 말라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6-12 2570
23837 당신이 아름다워 보이는 20여 가지 이유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6-12 2053
23836 한 짐만 지라... 명성조은교회노보현목사 2012-06-12 2091
23835 타액(침)은 전혀 무시할 것이 못된다 김계환 2012-06-11 197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