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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딤후3: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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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성경을 읽을 때 유념할 것
본문: 딤후3: 15- 16
‘또 내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영국의 저명한 소설가요 시인이던 윌터 스코트경은 임종이 가까웠음을 느끼자 가족에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말하면서 사위에게 “책을 읽어다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책을 말씀하십니까?” 사위가 묻자 스코트경은 “이 세상에 진정한 책은 성경밖에 없지 않느냐? 성경 요한복음 14장을 읽어다오”라고 말했습니다. 사위가 성경을 읽자 스코트는 평화로운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성경말씀이야 말로 큰 위안이요, 소망이다. 성경은 하늘에서 보낸 한 통의 편지이니 너희는 항상 가까이 하거라”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8)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꼭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성경을 읽을 것인가를 살펴봅시다.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꼭 믿어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눅11:28)
2. 모든 성경말씀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복과 언약이 다 내게 주신 복이요 언약이라고 믿을 때 하나님께서 내게 역사합니다. 이건 아브라함이나 모세 또는 다른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이지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면 아무런 축복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3. 구약의 이스라엘은 오늘날의 크리스천을 말하고, 구약의 이방인은 오늘날의 불신자들을 가리키는 말씀이라고 믿고 읽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약성경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이스라엘의 역사책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시고 온 인류의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을 통하여 우리 크리스천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여야 하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4.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의 본질과 기능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무의 뿌리와 줄기와 가지가 각각 무엇인가를 알아야 나무를 바로 알 수 있듯이 성경의 본질과 핵심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 외의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경의 본질은 예수님이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이외의 것은 부수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구제나. 헌금이나, 일(근로), 성령의 은사 등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닙니다. 논술 주제가 사랑인데 돈이 어떻고 명예가 어떻고 하면서 사랑과는 관계없는 글을 쓰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성경 말씀은 대개 짝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한 말씀 한 말씀이 우연하게 되어진 말씀이 아니고 선지자와 예언자의 말씀을 이루시고 증거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단순히 부분적인 한 가지 말씀만으로 멋대로 해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장님이 코끼리 일부만을 만져보고 코끼리를 정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고 코끼리는 기둥같다느니 코끼리 귀를 만져보고 부채 같다느니 코끼리 꼬리를 만져보고 코끼리는 뱀같다고 말하면 안되는 것처럼 성경의 한 부분만 가지고 성경을 멋대로 해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5. 성경을 억지로 풀고 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벧후3:16) 이단들은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멋대로 해석합니다. 예를 들면 씨가 자라 나무가 되고 새가 깃든다를 씨는 말씀이고, 나무는 사람이고, 새는 성령이다. 왜냐하면 씨는 밭에 뿌려진 비유에서 말씀이 결실하다고 했으니 씨는 말씀이다. 그리고 ‘나는 포도나무’라고 했으니 사람은 나무이다. 새는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한다고 했으니 새가 성령이다는 둥 멋대로 해석하고 풀이합니다. 이들에게 속지 맙시다. 성경의 본질과 기능을 분별합시다. 성경의 기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구제나 헌금이나 일(노동)이나 효도 등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본질이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뒤바뀌지 말아야 합니다.
6. 성경을 읽을 때 내 시각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내 경험과 지식 중심으로 생각하고 읽지 말고 예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가?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를 깊이 묵상하며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배워야겠다는 자세로 성경을 보아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고 올바로 깨닫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7. 성경을 읽을 때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말씀을 받아들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내 지식, 가치관, 경험. 자기 의(義), 주장, 이념 등의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읽으면 진리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말씀은 지식이 아닙니다.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이 뜨거워지고 말씀이 내 안에 거하여 나로 하여금 지혜의 사람, 믿음의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으로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8.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
성경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편지(서신)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자가 멀리 떨어져 살면서 내게 편지를 보냈다고 가정할 때 그 편지를 대충 읽겠습니까? 아니면 자주 읽어 보겠습니까?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서신이므로 자주 읽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거울을 어느 정도 들여다보십니까? 거울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여다보십니까? 자주 들여야 보아야 내 얼굴이 깨끗하지 않을까요? 성경말씀은 우리 마음의 거울입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워 지려면 자주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마음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고 긍휼과 청결한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시119:97)
9.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고 힘써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시는 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악을 이기고, 죄를 짓지 않게 되며(시119:11, 요일2:14). 따라서 마음이 평안케 되고, 성도에게 화평을 줍니다.(시85:8-11) 성경과 죄는 상극이어서 성경과 친할 수록 죄와 멀어지고, 죄와 친할수록 성경책은 멀어집니다.
10. 성경을 읽는 가운데 예수님이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혼은 물론 몸도 사랑하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보배롬고 멋진 사람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도 최고의 사랑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각오로 읽어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받고 받은 대로 행하며 실천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을 안내해주는 이정표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 가면 언제나 길이 있습니다. 길에도 바른 길이 있고 잘못된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제부터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그분의 뜻대로 이끌려 사는 귀한 삶의 주인공들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아름다움 생을 펼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66권 성경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하며 교회 예배 시간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렇게 다가온 말씀의 가르침을 매일의 삶에서 실천하게 도와주소서. 말씀을 더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제 평생에 주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늘 가까이 하며, 기쁨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길 원합니다.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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