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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사랑의 인술
지난 2007년에 돌아가신 김종원 장로님은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원래의 고향땅은 이북이지만 피란 때에 월남해 대구에서 의사로써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포항에 있는 친척 집에 왔다가 폐허가 된 웅덩이에서 놀고 있는 고아들을 보았습니다. 순간 이북에 두고 온 세 명의 아들이 생각나며 눈물이 쏟아졌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고아들을 위해 바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후 정말로 포항에 내려와서 소아과 병원을 열어 일생을 아이들을 위해 진료했습니다.
4명밖에 되지 않는 직원이었지만 하루에 본 환자수가 평균 300명이 넘었습니다. 과로로 코피가 나도, 열사병에 걸려도 김 장로는 진료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평생의 비전으로 선교기지 병원과 의과대학 설립을 꿈 꿨던 김 장로는 선린병원을 세움으로 그 꿈을 이뤘고 선린병원은 지금 구제비용으로만 매년 10억 이상을 쓰고 있는 선교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아이들을 위해 바쳤지만 자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것뿐이라며 자신을 한 없이 낮춘 김종원 장로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인술을 펼친 분입니다.
남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을 하고 나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낮추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수지타산을 따지지 않고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할 때 이런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가능하게 됩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것을 이웃에게 사용하십시오.
주님!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전파함에 겸손하게 하소서.
좋은 일을 행할 때에도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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