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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

김장환 목사............... 조회 수 3742 추천 수 0 2012.06.20 23: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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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

 

동신교회의 김권수 목사님은 교회의 이웃사랑은 사회복지 차원을 넘어서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 박사학위까지 딴 김 목사님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교회가 이웃을 사랑할 때는 어떤 것도 따져서는 안 됩니다. 종교와 인종 그 밖의 모든 것을 떠나서 오로지 일단 베풀고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다름을 이유로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되고 사랑으로 그것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러기엔 자신이 보고 싶은 모습만 보며 안심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 냉정하게 분석해서 그것에 맞게 대응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경제문제와 같은 현실적인 현안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기근과 흉년을 철저하게 대비했기에 당시 초강대국이던 이집트조차도 위험하게 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이 높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도 이를 본받아 현실을 냉정히 분석하고 사랑을 베풀 때는 아무런 조건 없이 행해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만이 강도당한 사람의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었듯이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이웃으로 녹아들어가기 위해선 착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강도당한 사람을 보고 지나갔던 제시장과 레위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했지만 정작 어려운 사람들의 이웃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어려운 이들의 이웃이 되어 도움을 주는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 진정 어려운 자들의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선행은 이유를 따지지 말고 은밀히 행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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