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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지혜로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501 추천 수 0 2012.06.20 23: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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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지혜로

 

빅토리아 윌리암스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곡가 겸 가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노래가사에 감동을 받고 멜로디에 심취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불운의 연속이었습니다. 데뷔 앨범이 많은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발매되었지만 대중에게 외면당해 한 장도 팔지 못했고 옮기는 소속사마다 금방 문을 닫아버려 활동할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이혼까지 당하며 심한 우울증까지 겪게 된 그녀는 술에 빠져 무력하게 되었지만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정신을 차려 유명가수의 전국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맡게 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순간 더 큰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투어도중 자신이 희귀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병은 발견사례도 드물어서 원인과 치료방법을 어떤 의사도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 때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고 어떤 때에는 손과 발이 마비되었습니다. 악기를 연주하며 작곡을 하는 그녀에게 이런 병은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며 자신에게 찾아오는 증상에 맞게 연주하고 작곡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며 계속 활동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담아 나온 곡들과 가사들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려움이 찾아 올 때마다 지혜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십시오. 믿는 자에겐 어떤 일도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일들이 결국은 모두 우리를 위한 일들이라는 것을 믿으십시오.

주님! 상처로 인해 분을 품지 말게 하시고 오히려 기뻐하게 하소서.
받은 상처가 생각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품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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