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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93번째 쪽지!
□ 자기를 의식하는 사람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하여 안절부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들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는 것까지 상상을 하면서 이렇게 하는 게 좋을까 저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 어쩌지? 어떻게 해? 하면서 쓸데없는 고민을 합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주지 않거나, 별로 관심이 없거나, 한 일에 대해 약간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급격히 기분이 다운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심히 낙심, 낙담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분노합니다.
이런 과도한 자기사랑과 과도한 자기부담을 느끼는 피곤한(?)스타일의 사람들은 어떤 심리적인 위로나 세상의 방법으로는 절대로 만족시킬 수도 없고 해답도 없습니다. 친구를 사귀라든가 텔레비전을 보라든가 운동을 하라는 상담적 기법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자기를 과도하게 의식하는 사람들이 목회를 하면 상당히 피곤하게 목회를 합니다. 설교나 심방이나 전도나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부담을 가지고 합니다. 그리하여 쉽게 심신이 지쳐서 뻣어버리고 함께 하는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힘들어지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하게 자신을 의식하는 사람들은 어렸을 때 부모의 과도한 보호(과보호)를 받아서 자기도 모르게 부모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어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남을 의식합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그대로 자신이 받은 과보호를 되풀이합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골방에 들어가 주님을 만나 주님과 함께 은밀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골방에는 잘 안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니 한마디로 방법이 없지요. ⓞ최용우
♥2012.6.2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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