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는 기쁨(讀)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하리라.
아무리 바빠도 책을 읽는 기쁨을 꾸준히 키워나가야만
우리는 속이 꽉 찬 사람이 될 수 있다.
언제나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삶이 풍요로울 수 있음을 감사하라.
책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느 한 구절로
내 삶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질 수 있음을
늘 새롭게 기대하며 살자.
-이해인<꽃삽>중에서
저는 바스락 바스락 책 넘어가는 소리가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낙엽 밟는 소리 같기도 하고, 달 밝은 봄날 밤에 하얀 목련꽃잎 떨어지는 소리 같기도 합니다. 어떤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아까울 정도로 저를 완전히 사로잡는 책이 있습니다. 우연히 그런 책을 만나면 마치 보물을 주운 것처럼 흥분을 하면서 그 저자가 쓴 책을 모조리 쓸어 담아 와서 읽습니다. 책은 절대로 배신을 하지 않는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입니다.
만약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는다면 10년에 3650권이고, 50년이면 18250권이 됩니다. 제가 중학생일 때 평생에 1만5천권의 책을 읽고 내 키만큼 책을 쓰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읽는 속도라면 앞으로 100년은 더 읽어야 합니다. ㅠㅠ 그동안 쓴 14권의 책을 쌓아 놓고 재보니 종아리까지는 올라오는군요. 사람이 늙으면 키가 점점 쪼그라든다고 하니까 열심히 쓰면 언젠가는 키 높이 만큼은 쓰지 않겠어요? 그래도 안되면 책 높이만큼 키를 쪼그라뜨려야지요 뭐 ㅠㅠ. 대학생이 4년 동안 평균 150권의 책을 읽고 졸업한다고 하니 1만5천권을 읽으면 대학교를 100번 다닌 셈이 되겠네요.^^
인터넷시대라 책이 패드 속으로 들어가면 종이책은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든 말든 저는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변함 없이 종이책을 손에 들고 '책 읽는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 살림 드러내기 -2012.2월 재정결산
복음(福音복된음성)을 전하는 방법은 소리(음성音聲)인데, 소리는 내는 소리(音)와 듣는 소리(聲)가 있습니다. 내는 소리는 들을 사람을 모아서 전하는 교회목회이고, 듣는 소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전하는 선교사역입니다. 목회자가 음(音)사역자 이면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는 성(聲)사역자입니다. 성(聲)사역자였던 사도 바울은 들어야 할 귀가 있는 곳으로 발이 부르트도록 끊임없이 돌아 다녔습니다.
이 시대에 들어야 할 귀가 어디에 있습니까? 인터넷입니다. 저는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음성을 듣고 인터넷사역, 문서사역, 말씀사역, 기도사역, 손 사역에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감동을 따라 선교헌금을 부탁드립니다. 5만원, 10만원 단위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 주시면 더욱 큰 힘이 되겠습니다.
2012년 2월(1-29일)에 후원하여 주신 분들입니다.(호칭 생략)
이진우 김동준 박종환 박신혜 임주영 이한규 오경아 안경선 이훈희 고승모
박근식 김상식 김준경 신명희 김대철 실로암교회 구글175,559
총16분이 837.809원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하여주신 분들의 정성을 가지고 햇볕사역, 생활비, 나눔이 필요로 하는 곳에 조금씩 나누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 한달 최소 사역 비용은 약 150만원입니다. 부족한 사역비는 책 판매 대금으로 보충하였습니다.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 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인터넷 세상의 지성소 - 햇볕같은이야기
햇볕같은이야기 (http://cyw.pe.kr)는 국내 기독교사이트 중에 10위안에 드는 대형사이트이며,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나눔정신을 이어받아 13만편이 넘는 엄청난 기독교자료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는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운영해왔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외면하지 마시고 다음과 같이 후원해 주세요.
1.기도로(하루에 한번 1분씩만 기도해주세요)
2.책을 구입(수입은 홈페이지 운영에 사용)
3.선교헌금후원으로(1구좌 5만원)
♥국민은행 214-21-0389-661 최용우 ♥외환은행 034-38-11403-2 최용우
♥농협 138-02-048495 최용우 ♥우리은행 391-07-025825 최용우
우리의 만남은 맛남입니다.^^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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